롯데면세점이 수도권 중심으로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를 시행한다.롯데면세점은 18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상향 조정으로 30일까지 전체 인원 절반씩 격주로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앞서 롯데면세점은 팀별로 4개 조를 구성해 일주일씩 재택근무를 해왔다. 최근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전 직원을 절반으로 나눠 재택근무하도록 강화했다. 롯데면세점 임직원은 30일까지 일주일 간격으로 순환 출근 근무를 한다.임직원 회의도 화상으로 대체하며 미팅은 필요한 인원만 외부 시설을
현대백화점그룹이 천연 화장품 원료 1위 기업 SK바이오랜드를 인수하면서 뷰티 및 헬스케어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현대백화점그룹은 18일 계열사인 현대HCN을 통해 SKC가 보유한 SK바이오랜드 지분 27.9%를 경영권 포함 1205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1995년 설립된 SK바이오랜드는 2015년 SK그룹 계열사에 편입돼 화장품 원료와 건강기능식품, 바이오메디컬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천연 화장품 원료 시장 1위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1063억 원, 영업이익 145억 원을 기록했다.현대백화점그룹은 SK바이오랜드를 인수하면서 3대
신세계백화점이 친환경 가방 브랜드 ‘플리츠마마’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신세계백화점은 20일까지 본점 1층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팝업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패션 가방은 폐 페트병 16개를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제품이다.‘플리츠마마’가 신세계와 협업해 제작한 3종 상품을 구매하면 취약 청소년 계층에 제품 한 개를 전달하는 ‘원 포 원(One for One)’ 기부 방식으로 판매한다.팝업 스토어 운영 기간 버려진 페트병 1개를 ‘플리츠마마&
올해 RTD(Ready to Drink, 바로 마시도록 포장된 음료) 커피 시장을 뒤흔든 대용량 페트병 제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반사이익을 볼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몸집을 키워온 대용량 커피는 늦은 무더위와 카페 이용 불감증에 올여름 최대 수혜자로 떠올랐다.◆ 무서운 RTD 커피 시장 성장세이달 초 시장 조사기관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자료에서 지난해 국내 RTD 커피 시장 규모는 1조3479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과 비교해 2.2% 증가했다. RTD 커피는 뚜껑을 열거나 따는 캔, 일회용 플라
수도권 교회와 카페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해 국내 2차 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유통업계가 서둘러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있다.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 11번가, 위메프, 이베이코리아 등이 재택근무 전환을 시작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일찌감치 일부 순환 재택근무를 시행하던 이베이코리아는 18일부터 31일까지 전 직원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쿠팡은 50% 재택근무 의무화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위메프는 재택근무가 필요한 일부 임직원으로 대상을 잡았다. 11번가는 21일까지 전 직원 재택근무를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1)와 랭킹 1위 파울로 코스타(29)가 마침내 맞대결한다.UFC는 16일(이하 한국 시각) 아데산야와 코스타가 다음달 27일 UFC 253 메인 이벤트에서 미들급 타이틀전을 치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직 구체적인 장소는 밝히지 않았으나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파이트 아일랜드’가 유력하다.아데산야와 코스타는 이전부터 신경전을 벌여온 UFC 미들급 대표 라이벌이다. 아데산야가 지난해 10월 UFC 243에서 로버트 휘태커(30)를 꺾고 타이틀을 거머쥘 때부터 1차
UFC 252 메인 이벤트에 출전한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38)가 랭킹 1위 다니엘 코미어(41)와 3차전에서 승리하고 타이틀을 지켜냈다. 미오치치가 코미어를 완벽하게 제압한 비결은 ‘맞춤 전략’이다.미오치치는 16일(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252 메인 이벤트 헤비급 타이틀전에 출전해 코미어를 상대로 5라운드 종료 3-0(49-46, 49-46, 48-47)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따냈다. 이날 미오치치는 자신이 왜 UFC 역사상 최고의 헤비급 파이터인지
8경주상승세 걸음을 보이는 2번 야호골든캣의 입상에 기대가 쏠린다. 도전 세력은 6번 대군옥과 10번 슈퍼럭키보이, 7번 프리마니케다. 2-6-10-7 10경주직전 경주에서 아쉬움을 남긴 1번 문학앙코르의 설욕전이 기대를 모은다. 특급 기수가 안장한 데다 코스 이점까지 있어 입상에 유리하다. 후착권으로 7번 송암티즈와 3번 대군의검이 주목받는다. 11번 우승특기는 복병세력이다. 1-7-3-11 11경주1번 질주의꿈의 전력 상승이 뚜렷하다. 후착권으로 6번 화이트벨벳과 7번 정문서미트가 유리하다. 10번 피렌체힐 역시 입상에 도전하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홈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전날 NC 다이노스전 완패를 극복했다.롯데는 1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홈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박세웅은 51이닝을 소화하고 3피안타 1볼넷 4삼진 1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막아내며 시즌 6승(5패)째를 수확했다.선제점은 3회말 나왔다. 선두 타자 김준태의 우익수 앞 안타, 정훈의 볼넷으로 무사 주자 1, 2루가 됐다. 손아섭이 키움 선발 양현의 초구를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만들었다. 김준태가 득점하고 정훈이 3루
프로축구 K리그1(1부) 성남FC가 홈에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성남은 14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홈으로 불러들여 2020 하나원큐 K리그1 16라운드 경기를 치렀다.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뒤 맞이한 후반전 15분 유인수가 선제골을 터뜨려 리드를 잡았다. 이후에도 일방적으로 부산을 몰아붙인 성남은 추가골 사냥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김남일 성남 감독은 승부를 띄우기 위해 후반 32분 최전방 공격수 양동현을 빼고 외국인 공격수 토미를 투입했다. 토미는 체력 우위를 바탕으로 부산 수비진을 휘저었다.후반 45분이 모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24)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떠나 러시아 프리미어리그(RPL) 루빈 카잔 이적을 마무리했다.루빈 카잔은 14일(한국 시각) “황인범과 3년 계약을 완료했다. 황인범은 6번을 달고 뛴다”며 “황인범은 필요한 모든 서류를 완성한 뒤 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루빈 카잔에 앞서 크로아티아 명문 디나모 자그레브가 황인범 영입을 시도했다. 더 많은 이적료를 밴쿠버에 제시한 루빈 카잔이 황인범 영입 경쟁에서 이겨 계약을 마쳤다. 루빈 카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내야수 강승호(26)의 임의탈퇴를 철회했다.KBO는 14일 SK 요청을 받아들여 강승호의 임의탈퇴 해제를 공시했다고 발표했다. 강승호는 이날부터 9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소화해야 한다. 올 시즌 남은 일정(63경기)을 포함해도 90경기가 되지 않아 다음 시즌 개막 이후에도 한 달 가까이 출장할 수 없다.강승호는 지난해 4월 22일 오전 음주 운전을 해 경기도 광명시 광명 IC 부근 도로 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틀 뒤엔 24일에야 팀에 알렸고 SK는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2020 제천 한국배구연맹(KOVO)컵 프로배구 대회(이하 코보컵)에 관중 입장이 제한적으로 허용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22일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코보컵 관중 입장을 제한적으로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경기가 열릴 제천체육관 전체 좌석인 1750석의 10%만 입장 가능하다. 관중 사이 띄어 앉기 때문에 실제로는 9.3%만 입장한다. 총 163석이다.문체부는 관중이 안전하게 배구를 관전하도록 KOVO에 ▲전 좌석 온라인 사전 판매(현장 발권 불가) ▲입장 시 체온 측정, 손 소독, 전자출입명부(QR코드)
16일 한국마사회 부산경남 경마공원에서 부경 제5경주로 ‘부산광역시장배’(GⅡㆍ혼합ㆍ3세 이상ㆍ1800mㆍ총상금 6억 원) 대상경주가 열린다. 장거리 최우수마를 가리는 ‘스테이어 시리즈’ 세 번째 관문이다.6월 21일 펼쳐진 ‘헤럴드경제배(L)’를 시작으로 ‘YTN배(GⅢ)’와 ‘부산광역시장배’ 그리고 ‘코리아컵(GⅠ)’으로 이어진다. 서울 4두, 부경 6두, 총 10두가 출전한다. ‘스테이어
UFC 252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맞대결하는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38)와 랭킹 1위 다니엘 코미어(41) 중 팬 투표 결과 승자로 더 많은 지지를 받은 파이터는 누구일까.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정키’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팬 대상으로 UFC 252 메인카드 승자 예측 투표를 시작했다. 가장 관심을 끈 메인 이벤트 경기는 현재 한쪽의 근소 우위 결과가 펼쳐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까지 1842명이 투표에 참여해 그중 52%가 미오치치, 48%가 코미어 승리를 점쳤다. 박빙이지만 미오치치에게 투표한
한국마사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한 말산업 전문 자격시험 재개에 나선다.‘제9회 말산업 국가자격(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1차 실기시험과 ‘제11회 승마지도사 자격’ 실기시험을 16일부터 시행해 다음달 15일까지 마무리한다.말산업 국가자격 말조련사와 재활승마지도사 1차 실기시험은 마장마술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필기시험을 통과한 약 350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장제사의 경우 응시자 15명이 실전 기량을 검증 받는다.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은 지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휴장하기 전까지 경륜은 1987년생이 주도하는 분위기다. 경륜 종합 랭킹 1위인 20기 정종진(33)은 1987년생 대표 주자로 활약한다. 하지만 곧 이 흐름이 바뀔 조짐을 보인다. 전문가들은 1987년생들의 독주가 끝나고 1990년대생들의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한다.이미 여러 경주에서 지각변동이 감지돼 왔다. 특히 주목해야 할 선수는 1990년대생 구심점 21기 정하늘(30)이다. 1990년대생 중 기량이 가장 우수한 정하늘은 지구력과 순발력을 고루 갖춘 전형적인 파워형 선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경륜경정이 멈춰 선 지 170여 일이 지났다. 올 2월 23일 임시 휴장할 때만 해도 이처럼 장기화하리란 예상이 없었다. 앞으로 언제 재개장할지 미지수여서 경륜경정 사업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문제는 경주 중단이 경륜경정 사업 적자로 그치는 게 아니라 선수와 업계 종사자 700여 명의 피해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출전 수당과 상금을 주된 수입으로 하는 선수는 경륜과 경정에 각각 547명, 160명(7월 말 기준)이다. 하지만 지난 6개월 동안 이어진 경주 중단에 이들은 극심
미국 교포 제니퍼 송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제니퍼 송은 14일(한국 시각) 스코틀랜드 노스 버윅 더 르네상스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솎아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에이미 올슨, 아사하라 무뇨스, 올리비아 코반, 에밀리 크리스티네 페데르센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에 포함됐다. 4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선 니콜 브로크 라르센과는 1타 차다.미국 교포 안드레아 리는 2언더파로 공동 7위에 올랐다. 드리이브온 챔피언십과 마라
김시우(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64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5위로 출발했다.김시우는 14일(한국 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ㆍ712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기록해 패트릭 리드와 함께 공동 5위를 마크했다. 8언더파 62타로 마친 공동 선두 그룹과는 3타 차다.대회는 2019-2020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나갈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25명을 정하는 무대다. 대회 앞서 김시우는 페덱스컵 121위에 처져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