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남한산성 탐방로 내 음주, 불법노점상 등 불법행위 집중 단속에 나선다.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남한산성 도립공원 내 음주 및 불법 노점행위 근절을 위해 집중 단속을 벌일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센터는 우선 불법 노점 행위를 없애기 위해 공원 내 음주 판매대, 파라솔, 아이스박스 등 모든 적치물에 대해 자진철거를 유도한 뒤, 이를 거부할 경우 행정대집행을 통해 불법 적치물들을 직접 철거할 예정이다.또 불법 영업 중인 노점상들에 대해 고발조치 등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앞서 센터는 지난 5월 도립공원 내 1개 불법 노점상에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법원 판결을 두고 '무죄 판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교계, 학계, 노동계에 이어 야당인 자유한국당 의원들까지도 이 지사의 무죄 판결을 촉구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24일 경기 가평군의회에 따르면 군의회 소속 의원 7명 가운데 민주당 소속 의원들뿐만 아니라 자유한국당 의원 3명도 이 지사의 대법원 무죄판결을 촉구하는 탄원서에 이름을 올렸다.의원들은 탄원서를 통해 "이 지사가 취임 이후 공정, 평화, 복지라는 3가지 핵심 가치로 도민들과의 약속을 성실히 지켜나가고 있고, 공공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경기 의왕 과천)이 고용노동부로 제출받은 근로감독 결과, 지난 1월 과도한 업무와 직장 내 괴롭힘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한바 있는 S기업이 13억원에 달하는 각종 수당을 임직원에게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신 의원에 따르면 S기업은 직원 1704명에게 연장근로수당과 야간근무수당 등 각종 수당 12억9256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근로자 759명에게 1주 최대 연장근무시간 한도인 12시간을 초과해 연장근무를 하게했고 여성근로자 341명에게 사전 동의 없이 야간근무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3일 이비스 엠버서더(수원)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했다.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선수단 결단식에는 경기도선수단 350여 명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과 양경석 문화체육관광위 부위원장, 시·군체육회와 각 종목단체 회장, 언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경기도선수단은 140개 고등학교 44개 종목에 출전하는 학생선수 675명을 비롯해 대학부, 일반부 선수들까지 모두 2천 87(선수 1586, 임원 501)명이다.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10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교육의 다양성을 해친다”며 정시 확대 요구 반대 의사를 밝혔다.이 교육감은 23일 YTN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대학입시 문제는 근본적으로 SKY 및 여러 대학의 서열화가 가장 큰 문제”라며 “대학 서열화의 핵심에 수능시험이 있다”고 지적했다.이 교육감은 이어 “수능시험이 전국 (학교를) 서열화하고 아이들 등급을 매긴다”며 “미래의 시대는 다양성의 시대라고 한다
경기도가 일본 수출규제로 촉발된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총 1500억원의 보증지원에 나선다. 업체 당 지역신보 보증한도인 8억원을 초과한 최대 30억원까지 파격 지원하기로 했다.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다음달 1일부터 도내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특급 보증지원 일환으로 총 1500억원 규모의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한 시설설비 확충 및 운전자금 특례 지원'을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진행한다.지원 규모
이재명 경기지사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이 지사의 낙선을 의도했다는 '드루킹' 김동원씨의 법정 진술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확신한다"고 정면 반박했다.이 지사 측 관계자는 "'김 지사가 2017년 12월 전해철 (경기지사 예비 경선후보)의 표를 모아 남경필(당시 자유한국당 후보)을 밀겠다고 말했다'는 드루킹의 법정 증언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20일, "누구보다 김 지사의 인품을 잘 아는데 그럴 리 만무하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확신한다"라는 말을 했다고 22일 전했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서 잇따라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돼지 1만 5000여 마리가 살처분됐다.경기도는 "지난 17∼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연쇄 확진된 파주와 연천 일대 7개 농장 돼지 1만5333마리의 살처분을 어제 모두 끝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살처분은 구제역 등 다른 동물 전염병 때와 마찬가지로 이산화탄소로 질식시킨 뒤 매몰하거나, 동물 사체를 고온·고압 처리해 기름 등으로 분리한 뒤 사료나 비료 원료로 활용하는 렌더링 방식으로 이뤄졌다.도는 추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차단하기 위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20일 경기 오산 공군기지와 평택 캠프 험프리스 주한 미군기지를 잇따라 방문, 한·미 장병들을 격려하고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을 만났다. 강 장관은 이날 주요 시설을 돌아본 뒤 장병들과 오찬 간담회도 했다.강 장관은 이날 에이브럼스 사령관과의 면담에서 "규모와 최신성 면에서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는 평택 험프리스 미군기지는 우리 국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한미동맹을 지지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이에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강 장관의 방문은 한미 국방당국 간은 물론, 외교와 국
현행 1년인 경기도 '공무직원'들의 육아휴직 기간을 확대해야 한다는 경기도 옴부즈만의 개선 권고 결정이 나왔다.22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도는 무기계약 및 기간제 근로자 등을 포함해 공무직원 총 1103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공무원이 아닌 '민간인 신분'으로 여권 등의 민원접수, 콜센터 상담, 청소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들 공무직원들의 육아휴직 기간은 일반 공무원들의 육아 휴직기간인 3년의 3분의 1인 1년이다.이에 따라 '경기도 옴부즈만'은 지난 19일 제54차 정례회를
이국종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가 19일 대법원에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선처를 호소하는 '자필 탄원서'를 제출했다.이 교수는 10쪽 분량의 탄원서에서 "이 지사에 대한 판결은 경기도민의 생명과 안전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깊이 헤아려 주셔서 도정을 힘들게 이끌고 있는 도정 최고책임자가 너무 가혹한 심판을 받는 일만큼은 지양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탄원 이유에 대해 "차가운 현실정치와 싸워가며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선진국형 중중외상환자 치료체계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DNA 분석을 통해 당시 3차례 사건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지만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9일 반기수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장 주재로 기자브리핑을 통해 용의자 A씨(56)의 DNA가 화성연쇄살인사건 중 3차례 사건(5, 7, 9차)의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와 일치한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9차 사건에서는 피해여성의 속옷에서 A씨 DNA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그러나 최근 이뤄진 경찰의 1차 조사에서는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교
국내 대표적인 장기 미제사건 화성연쇄살인의 용의자가 30여년만에 경찰에 포착됐다.1980년대 부녀자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잘 알려진 '경기 화성연쇄살인사건', 이 사건의 용의자가 30년 만에 확인됐다.현재 이 용의자는 '다른 살인 사건'으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현재 부산교도소에 수감중인 50대 남성인것으로 알려졌다.30년 동안 경찰이 그토록 찾았던 용의자가 교도소 안에 있었던 것.경찰청은 최근 지방경찰청 중심 수사체제를 구축하면서 주요 미제 사건을 다시 들여다봤고
이낙연 국무총리가 18일 이재명 경기지사와 함께 경기도 포천시 소재 밀집사육단지와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을 점검했다.이날 방문에는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과 위성환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이계삼 포천부시장, 김태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정석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등이 동행했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16일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했다. 전일 연천에서도 추가 발생했다.이 총리는 우선 농협 공동방제단이 참여하는 밀집사육단지 소독현장을 점검하고 소규모 농장 등 취약농장에 대한 빈틈없는
낙찰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른바 ‘벌떼입찰’을 해온 건설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경기도는 부실·불법 건설업체 퇴출을 위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특별단속을 벌인결과, 관급공사를 부당한 방법으로 수주해온 건설업체 39곳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단속 사례를 살펴보면, A사는 입찰에 참여해 낙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른바 ‘회사 쪼개기’ 방법을 동원했다. 주변이 산과 하천으로 둘러싸여 인적이 드문 일단의 토지에 이름이 유사한 종합건설회사 16개사를 설립한 후 일명 &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도 파주에 이어 연천에서도 발생한 가운데 경기교육청이 대책본부를 마련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정부 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방역과 피해를 막아 나가는데 학교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북부청사 학생건강과 등 관련부서에 대책본부를 마련했다. 또 파주 상황을 모니터링 해 전체 학교가 공유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 교육감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48시간이 매우 중요한 만큼 파주에서 어떤 상황이 일어나는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전체
한국도로공사가 시스템 오류로 지난 4년8개월간 3억5000만원의 하이패스 요금을 더 걷어간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도로공사는 올해 8월말 기준 전체 과납요금 3억 5090만원의 68%인 2억 3873만원만 환불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억 1217만원은 아직 환불되지 않았다는 것.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2015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더 거둬들인 하이패스 요금은 3억5090만원(4만 7279건)에 달했다.연도별 초과 징수요금은 ▲2015년 1615만7000원
경기도 파주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처음으로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추가 발병 방지와 확산 조기 차단을 위해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17일 오전 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파주 돼지농장 발생현황과 도 및 시·군 방역대책’을 발표했다.김용 대변인은 “경기도는 돼지열병 유입 방지를 위해 노력해 왔으나, 안타깝게도 파주의 돼지농가에서 발생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늘 새벽 오전 6시30분경 확진 발표했다”면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이재명 경기지사는 항소심에서 '친형 강제입원 시도 사건'과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300만원이 선고되자 한동안 자리를 일어나지 못했다.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모두무죄'를 받아서일까. 이 지사 측 변호인들 역시 전혀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눈이 깜짝였다.1심에 이은 '무죄판결'을 확신한 탓도 있지만 향후 전개될 '차기대권 정치구도'와 '경기도정의 혼란'을 생각하면 그 무게감이 어깨를 짓눌렸던 것으로 짐작된다.만약
국립암센터가 개원 이래 노조의 첫 파업이 돌입 열흘 만인 15일 오후 노사 2차 교섭을 재개했지만, 또다시 결렬됐다.16일 암센터 등에 따르면 암센터 노사는 전날 오전 11시부터 이날 0시 19분까지 2차 교섭을 했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암센터 측은 '임금 총액 1.8% 인상 외 시간외근로 수당 지급'이라는 핵심 쟁점은 물론 ▲선택적 복지포인트 30만원 추가 지급 ▲온콜 근무자 교통비 및 시간외근로 수당 지급 ▲야간근로자 등 식비 쿠폰 지급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의 야간 대체 근무 후 반일 유급 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