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 출전한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첫 경기에서 태국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한국 U-23 대표팀은 21일(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알 무바라즈의 알 파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WAFF 챔피언십 1차전 태국전에서 전반 추가시간 터진 조현택(김천)의 결승골로1-0으로 이겼다.2024 WAFF U-23 챔피언십은 2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WAFF 챔피언십에는 한국과 호주, 이집트, 이라크, 요르단, 사우디, 태국, 아랍에미리트(UAE) 등 8개
[상암=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2)이 자신의 손가락 부상 관련 보도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나타냈다.손흥민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태국과 3차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제 손가락 부상에 신경을 안 써주셔도 괜찮을 것 같다"고 취재진에게 정중히 부탁했다.손흥민은 지난달 요르단과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후배 이강인과 물리적 충돌을 빚으면서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이후 손흥민의 손가락 부상 상태에 대한 보도가 이어졌
[상암=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이강인(23)이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미소를 지었던 이유가 전해졌다.이강인은 2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3차전을 대비한 대표팀 훈련에 앞서 취재진 앞에 섰다.현장에서 만난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공항에서 이강인이 미소를 띤 건 공항을 찾아온 팬들을 생각해서였다. 이강인이 이른바 ‘탁구 게이트’ 등과 관련한 비난을 의식해 어두운 표정을 짓는 것보단 찾아와 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자 했다는 게 대표
[상암=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이른바 ‘탁구 게이트’ 논란 중심에 섰던 이강인(23)이 고개를 숙였다.이강인은 2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3차전을 대비한 대표팀 훈련에 앞서 취재진 앞에 섰다.취재진 앞에서 90도로 고개를 숙인 이강인은 “이렇게 많이 찾아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먼저 기회를 주신 황선홍 감독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아시안컵 기간에 너무 많은 사랑, 많은 관심, 많은 응원해 주셨는데 그만큼 보답해 드리지 못하고 실
[상암=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2)이 이른바 ‘탁구 게이트’ 논란을 일으킨 후배 이강인을 재차 포용했다.손흥민은 2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3차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한국이란 땅에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로 소집하게 돼 영광이다. 팬들을 만날 생각에 기쁘다”고 입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장에 몰린 취재진의 시선은 손흥민과 이강인의 관계에 쏠려 있었다. 태국전은 '탁구 게이트' 사건이 불거졌던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처음 열리는 A매
[상암=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황선홍(56)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태국전에서 원팀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황선홍 감독은 2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3차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고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경기라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 상대도 좋은 팀이다. 좋은 경기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운을 뗐다.팀 분위기에 대해선 “그렇게 나쁘지 않다. 홈에서 하는 경기이기도 하다. 팬들에게 하나된 모습을 보여주는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 성남FC가 이기형 감독을 경질했다.성남은 20일 “이기형 감독을 경질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현역 시절인 2003~2004년에 구단의 전신인 성남 일화에서 활약했다. 그는 2022년 12월 성남에 부임했다. 구단 출신 지도자로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그는 지난해 성남을 이끌고 K리그1(1부) 승격을 노렸지만, 11승 11무 14패 9위에 그쳤다. 성남은 승격을 위해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 감독을 든든히 지원했다. 축구 대표팀 출신 공격수 이정협, 베테랑 미드필더 한석종 등을 영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OK금융그룹만의 배구를 하겠다.” 포스트시즌에 들어가는 일본 출신 명장 오기노 마사지(54) OK금융그룹 감독의 각오다.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OK금융그룹은 21일 단판 승부로 벌이는 4위 현대캐피탈과 준플레이오프(PO)에 나선다. OK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서 세트 스코어 2-3(23-25 21-25 22-25 25-19 9-15)으로 패했다. 현대캐피탈은 그 경기 승리로 18승 18패 승점55로 4위를 기록, 봄 배구 막차를 탔다. 3위 OK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활약하는 '독일 축구 명가' 바이에른 뮌헨이 구단 창단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20일 쿠팡플레이는 "바이에른 뮌헨이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참여차 올여름 방한한다.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1900년 창단 후 처음이다"라고 밝혔다.바이에른 뮌헨은 독일을 대표하는 최고의 클럽이다. 독일 분데스리가(1부) 최다 우승(32회)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6회나 정상에 섰다. 지난 시즌까지 분데스리가 11연패를 달성한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태국전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지각 변동이 온다.한국은 21일 태국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2승으로 C조 1위에 올랐다. 태국은 1승 1패로 2위다.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 실패 책임으로 경질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태국전은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에게 임시로 맡겼다. 황 감독은 분위기 전환을 위해 선수단에 변화를 줬다. 주민규, 이명재(이상 울산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지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일어난 ‘탁구게이트’ 중심에 섰던 이강인(23)이 밝은 표정으로 한국에 돌아왔다.이강인은 지난 19일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 경기를 마친 후 곧장 귀국길에 올랐다. 이강인은 팬들의 환호를 받았고, 선물을 받은 뒤 여유롭게 공항을 빠져나갔다.요르단과 4강전을 하루 앞두고 대표팀 선수단 내 몸싸움이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일부 젊은 선수들이 식사 후 탁구를 즐기기 위해 자리를 뜨자 주장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은 팀 결속의 기회로 삼아야 할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2)이 은퇴 이후 입장을 재차 밝혔다.손흥민은 18일 패션지 하퍼스 바자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은퇴 후 축구에 관한 일은 안 할 것’이냐는 과거 질문이 아직 유효하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손흥민은 “이 마음은 평생 변하지 않을 것이다. 나와의 약속이고 이미 결정 내렸다”라며 “축구를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다른 사람을 가르칠 능력은 없을뿐더러 나는 직접 공을 차는 순간을 사랑한다. 물론 축구와 가깝게는 지낼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축구가 혼자만의 지독한 짝사랑 같다고 느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전에서 새 유니폼을 착용한다.나이키는 19일 "한국의 전통 예술과 장인정신에서 착안한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세대에게 축구에 대한 빛나는 영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선수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설계된 진보적인 기술 드라이-핏 ADV를 핵심으로 한다"며 대표팀의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 유니폼이 바뀌면서 당초 나이키와 함께 판촉 행사를 열 예정이었지만, 앞서 ‘탁구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기간 대표팀의 유니폼 뒷돈 거래가 있었다는 의혹에 관해 해명했다.축구협회는 18일 "해당 경기(요르단전)에서 한국은 AFC 경기계획에 따라 원정팀이었다. 조사한 결과 팀 내 유니폼 수량 부족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한국 축구는 우승을 노렸던 카타르 아시안컵 4강에서 탈락한 이후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주장 손흥민과 이강인 간의 몸싸움이 일어난 '탁구 게이트'에 이어 아시안컵 돌입 전 아랍에미리트(UAE) 전지훈련에서 돈을 걸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계속된 추문으로 신뢰를 잃고 있다. 만회의 방법은 ‘원팀’을 증명하는 것이다.한국 축구는 지난 2월 우승을 노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4강 탈락 이후 각종 문제가 터져 나왔다. 주장 손흥민과 이강인 간의 몸싸움이 일어난 ‘탁구 게이트’에 이어, 아시안컵 돌입 전 아랍에미리트(UAE) 전지훈련에서 돈을 걸고 선수와 협회 직원이 카드 도박을 한 것으로 밝혀진 ‘카드 게이트’까지 터졌다. 밤을 새우며 응원을 보냈던 국민은 크게 실망했다.한국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이강인(23)이 A매치를 앞두고 기대감을 높였다.이강인은 18일(한국 시각) 프랑스 몽펠리에 스타드 드 라모송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1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시즌 4호골을 기록했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강인과 킬리안 음바페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6-2 대승을 거뒀다.이강인은 후반 8분, PSG가 3-2로 앞서던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페널티 박스 오른편에서 공격수 랑달 콜로 무아니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은 후,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슈팅은 예리하게 감겨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포항 스틸러스가 광주FC를 누르고 2연승을 질주했다.포항은 17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4 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8분 터진 정재희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광주를 1-0으로 제압했다.포항은 앞서 대구FC에 3-1 승리를 올린데 이어 이날 광주마저 제압하며 2연승을 내달렸다. 2승 1패 승점 6, 4골, 골득실 +2가 되면서 3위로 도약했다.박태하 포항 감독은 K리그 첫 연승을 기록했다.반면 광주는 2위(승점 6·2승 1패·6골)로 내려앉았다.울산 H
[상암=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김기동(53) FC서울 감독이 단단히 뿔이 났다. 올겨울 전격 영입한 제시 린가드(32)의 태도가 문제였다.서울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린가드는 후반 12분 교체로 운동장을 밟으며 K리그1 개막 후 3경기에 내리 출전했다.린가드는 후반 40분과 46분 강상우(31)와 기성용(35)에게 완벽한 패스를 내줬으나 모두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하며 공격포인트 적립에 실패했다. 이어 후반 47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손흥민(32)의 발끝이 침묵한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하위권 풀럼에 완패를 당했다.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17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 2023-2024 EPL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대패했다.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나서 득점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42분 지오바니 로셀소와 교체됐다.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낮은 평점인 6.5를 부여했다. 풋몹은 6.4를 줬다.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상암=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선수단, 김기동 감독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주장의 품격을 보여준 경기였다.프로축구 K리그1(1부) FC서울은 16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서울 주장 기성용은 전반 21분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슛으로 제주 골문을 열어졎히며 올 시즌 1호 골을 기록했다.경기를 마치고 수훈 선수로 선정된 기성용은 “홈 경기에서 승점 3을 따내게 돼 기쁘다. 지난 두 경기에서 보인 부족한 모습을 잘 채운 것 같다”며 “완벽한 경기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