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진에어 면허를 취소하지 않는 대신 제재를 내리기로 하면서, 진에어가 입을 실제 피해에 국민적 관심이 쏠린다.국토교통부는 17일 진에어의 항공 면허를 유지키로 했다며, 대신 ‘특단의 조치’를 결정했다.신규노선 허가 제한, 신규 항공기 등록 및 부정기편 운항허가 제한 등 내용이다.국토부가 진에어에 제출받은 ‘항공법령 위반 재발 방지 및 경영문화 개선대책’을 충분히 이행할 때까지로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진에어 실제 피해 내용은국토부 조치로 진에어는 한동안 사세를 확장하기 어렵게
리콜 대상 BMW 520d 중고차 가격이 화재 사건 후 15% 가까이 떨어졌다는 통계가 나왔다.중고차 경매 사이트 헤이딜러는 지난 6월 18일부터 30일, 7월 23일부터 8월4일까지 시세를 집계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집계 차량은 2014년식 BMW 520d이다. 비교를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E220 CDI 아방가르드도 함께 들여다봤다.헤이딜러에 따르면 520d는 화재 논란이 번지기 전인 6월 30일까지 평균 2936만원에 판매됐다.이후 화재 논란이 번지기 시작한 7월 23일부터 8월 4일까지는 2919만원으로 소폭 떨어졌다.국
진에어 면허 취소 여부가 내일 결정된다.16일 진에어 노동조합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17일 오전 10시 진에어 면허 취소와 관련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16일 자문위원회의를 진행했으며, 아직 정확한 결과를 정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국토부는 이달 중으로 3차 청문회를 마치고 취소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이를 생략하고 발표를 앞당겼다.진에어 노조는 행정 처분이 빨라진 데에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 15일에는 한정애 의원과 박순자 의원 등을 방문해 면허 취소를 막아달라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LCC업계가 지역 기반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해외 여행이 보편화되면서 지역 국제 공항 활용도가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16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지난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객실승무원이 애국가를 부르고 드론으로 시구를 하는 등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이번 활동은 티웨이항공이 지역민들과 유대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대구 치맥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등 지역 활동에 적극 참가해왔다.◆ 시민들과 호흡하는 지역 기반 LCC티웨이항공 뿐만이 아니다.
BMW 화재 원인을 둘러싼 공방이 본격화됐다. 환경부가 원인 규명을 위한 핵심 기관으로 떠올랐다.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은 16일 BMW의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제작결함시정계획'을 입수했다며, BMW 리콜 차량의 엔진 결함 가능성을 새로 제기했다.이 계획서는 BMW코리아가 지난 7월 25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것이다.이에 따르면 BMW는 국토부에 화재발생뿐 아니라 엔진출력 자체에도 제한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했다.홍 의원은 이를 근거로 BMW 화재 사고가 특정 부품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며, 국토부가 보고받은 내용을
운행 정지 명령을 받을 BMW 차량이 1만대를 밑돌 전망이다.BMW코리아는 16일 기준 약 9만1000대가 긴급 안전진단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전체 리콜 대상 차량은 약10만6000대. 9700대 정도만 조치를 받지 않은 셈이다.BMW는 나머지 고객들에 조속히 안전 진단을 받아달라는 내용으로 안내 문자와 유선 연락을 계속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BMW는 올해 말까지 전국 61개 서비스센터를 평일 밤 10시, 주말 오후 4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BMW 차량 운행 정지가 현실화되면서 BMW 차주들도 비상이 걸렸다.1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긴급 안전 진단을 받지 않은 BMW 차량에 대한 운행 정지 명령 업무에 착수했다.우선 국토부는 14일까지 진단을 받지 않은 차량을 파악하고, 운행 정지 명령을 내리는 주체인 지자체와 수사기관인 경찰 등에 대상 차량을 통보할 예정이다.지자체는 16일부터 이를 기반으로 공문으로 만들어 차주들에 운행 정지를 개별 통보하게 된다.실제로 운행 정지 명령이 효력을 발휘하는 것은 20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문을 만들어 우편
금호타이어가 적자를 벗어나는데 실패했다.15일 공시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 66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6.67% 줄었다.최근 더블스타로 매각된 영향으로 글로벌 신차용 타이어 판매가 부진했고, 원화 강세 등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6분기 연속된 영업손실도 127억원에 달했지만, 전년 동기보다 43.56% 개선됐다. 금호타이어는 원재료 부담이 상승한 대신, 광고 선전비와 인건비 등을 줄이면서 영업이익 개선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금호타이어는 경영정상화로 신뢰를 회복하고 판매 단가를 정상화하면서,
티웨이항공이 전년보다 30% 가까운 매출이익 상승을 거뒀다.15일 공시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24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보다 29.29% 늘었다.이에 따라 상반기 매출도 36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높은 실적을 거뒀다.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비 67.3% 감소한 16억원이지만, 상반기 영업이익은 477억원으로 130%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13%에 달했다.티웨이항공은 올해 새로 취항한 대구-블라디보스토크와 인천-나고야 노선 등이 주효했다고 봤다. 부가 서비스인 ‘번들 서비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 자금으로 테슬라를 비상장사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주주들 간섭이 경영에 방해가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그러나 테슬라 주가는 좀처럼 오르지 않았다. 머스크 발표에 대한 불신과 더불어, 테슬라 기업 가치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 때문이다.머스크 CEO는 13일(현지시각) 테슬라 블로그에 ‘테슬라 비공개에 대한 업데이트(Update on Taking tesla private)’라는 글을 올렸다.머스크는 이 글을 통해 사우디 아라비아 국부 펀드(Public
BMW코리아가 긴급 안전진단을 이어간다.BMW는 15일 휴일에도 안전 진단을 실시하고, 16일부터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안전진단 서비스를 계속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BMW에 따르면 13일 24시를 기준으로 안전진단을 완료한 차량은 79000대다. 5000여대가 예약 대기 중이다.안전 진단 연락을 취한 차량은 전체 리콜 대상 차량 10만6000여대 중 9만6000대이다. 나머지 1만여명에는 휴가나 국외체류, 주소지 변경 등으로 연락이 닿지 않았다. BMW는 앞으로도 연락을 이어가면서 안전진단을 완벽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
현대글로비스가 시베리아 횡단철도(TSR)를 달린다.글로비스는 앞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약 1만km를 주1회 블록트레인(급행 화물열차)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블록트레인 정기 운영은 글로비스가 국내에서 처음이다.이번 사업은 러시아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를 급행으로 연결한다는 의미가 있다. 중간 기착지가 없어 물류 효율을 극대화하면서 해상 운송 대비 거리와 시간을 절반 가량 단축시킨다.글로비스는 정기 블록트레인 사업에 국내외 수출입 기업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우선 글로비스는 14일 오전 블라디보
국토교통부가 긴급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차량에 대한 운행 정지 방침을 밝힌 가운데, 실제 명령은 16일부터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상 차량은 2만대 수준으로 예상된다.국토부는 14일 ‘BMW 차량 운행정지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이날 오후 4시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통국장 회의를 열고, 운행정지를 위한 행정조치를 협의한다고 밝혔다.우선 국토부는 지자체에 안전진단 미실시 차량 정보를 전달하고, 운행 정지 명령 시행을 위한 행정 지원을 할 계획이다.이후 지자체가 차량 소유자에 운행 정지 명령서를
국토교통부가 지자체에 안전 진단을 받지않은 BMW 차량에 대한 운행 정지명령을 요청한다.국토부는 14일 김현미 장관 명의로 된 담화문을 발표하고 15일부터 대상차량 통보 등 행정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근거로는 자동차관리법 제37조를 들었다,이에 따라 리콜 대상 BMW 차주는 시장과 군수, 구청장이 발급한 명령서를 받는 즉시 운행을 중지해야 한다. 또 점검 명령에 따라 즉시 긴급안전진단을 받아야 한다. 안전진단을 위한 운행은 가능하다.국토부는 이를 위해 경찰과 해당 차량 정보를 공유한다. 단속 의지도 내비쳤다. 적발시 최대
BMW가 약속한 긴급 안전 진단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많은 차들이 점검을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도 끊이지 않는 상황, 정부가 점검을 받지 않은 차량에 운항 중지를 명령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2일까지 긴급 안전 진단을 받은 차량은 7만2188대다. 전체 리콜 대상 차량 중 68%에 불과하다.BMW가 하루에 안전 진단을 할 수 있는 차량은 1만600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남은 이틀동안 최대한 실행해도 10% 이상이 화재 위험에 노출된 채 기한을 넘기는 셈이다.◆ 왜 약속 지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인제군과 모터스포츠 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KARA는 11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호텔에서 인제군, 인제스피디움, 인제 오피셜 클럽 등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MOU는 4개 단체가 지역 모터스포츠 발전과 오피셜 인력을 양성하는데 뜻을 같이하는 내용을 담았다.손관수 KARA 협회장과 최상기 인제군수, 김춘수 인제 스피디움 대표, 김광진 인제 오피셜 클럽장이 참석했다.MOU에 따라 4개 단체는 2019년부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신규 오피셜 교육과 심화교육을 벌인다. 인
한진그룹이 기업집단 신고에 일부 회사와 친족을 누락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된다.공정위는 13일 한진그룹이 최근 공정위에 제출한 기업집단 신고 자료에 4개 회사와 친족 62명을 누락했다며 고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기업집단 신고는 공정위가 매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을 위해 받는 자료다. 공정거래법 제14조 제4항에 따라 계열회사와 친족, 임원, 계열회사 주주, 비영리법인, 감사보고서 등을 포함한다.공정위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태일통상과 태일캐터링, 청원냉장, 세계혼재항공화물 등을 신고에 누락했다. 이들 회사는 조양호 회장과 처
현대차그룹이 라오스 홍수에 3억5000만원을 지원한다.현대차그룹은 라오스에 이같은 지원금을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1억1000만원,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1억3000만원을 보탰다.이번 성금은 라오스 정부나 구호단체가 받게 된다. 라오스 현지 피해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런 홍수 피해를 입은 라오스 국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빠른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 인도적 지원에 힘을 모아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
티웨이항공이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대구 시민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이 시구행사를 벌인 것은 2016년 8월 이후 2년여 만이다. 우선 이날 티웨이항공은 엄다영, 박용범 객실승무원에 애국가 제창을 맡겼다.이어서 시구행사에는 커다란 야구공 모형을 실은 드론을 동원해 관중들의 주목을 받았다.김유정 객실승무원이 시구를 하자, 드론은 날아 올라 타자를 향해 움직였다.티웨이항공은 항공사의 특징을 살려 이 같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문자 퀴즈도 진행했다. 3회말이 끝난 후 당첨자 2명을 추첨해 대구
같은 자동차 안에서 이어폰을 끼지 않아도 각자 다른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세상이 열린다.현대·기아자동차는 12일 세계 최초로 독립음장 제어 시스템(SSZ, Separated Sound Zone) 기술을 공개했다고 밝혔다.SSZ는 같은 공간 안에서 각자 다른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차세대 음향 기술이다. 스피커 여러개가 각각 소리의 파장을 감쇠하거나 증폭시키는 원리를 이용해서 일부 공간에만 특정 소리를 들리게 할 수 있다.이를 이용하면 핸즈프리로 통화를 해도 동승자에게는 통화 내용을 들리지 않게 할 수 있다. 가족들끼리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