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7.5% 증가한 61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은 1조1491억원으로 4.64% 늘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47.68% 줄어든 152억원이었다.사업부문별로 산업자재와 필름 등 제조군의 판매 물량이 확대되면서 매출이 늘었다. 영업이익은 판매 물량 확대와 아라미드 등 고부가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필름사업 업황 회복에 힘입어 개선됐다.특히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해외 종속회사 처분손실과 중단사업 손실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2분기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코오롱
한국콜마가 윤동한 회장이 지난 7일 직원조회에서 튼 정부 비판 '막말 영상'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문을 발표했다9일 한국콜마는 "최근 월례조회 때 활용된 특정 유튜브 동영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면서 "이번 사안을 계기로 윤 회장 이하 한국콜마 임직원은 조금 더 겸손한 마음으로 고객을 대하겠다"고 말했다서울 내곡동 신사옥에서 열린 한국콜마의 당일 월례조회에서 윤 회장은 임직원 700여 명에게 최근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한국의 대응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극보수 성향의 유튜브 영상을 틀어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등 8개 부처에서 1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집권 3년차를 맞아 개각으로 국정 분위기 쇄신을 꾀한 모양새다.우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는 조국(54) 전 대통령 민정수석이 지명됐다..한때 유임이 유력했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최기영(64)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현수(58·행정고시 30회) 전 차관을 각각 발탁했다.여성가족부 장관에는 이정옥(64)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가 내정됐다.또 김상조 대통령 정책실장의 임명으로 공석이
에이블씨엔씨가 지난해 4분기 적자를 기록한지 반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에이블씨엔씨는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4억4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9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126억원으로 24.3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8억원을 기록했다.실적 개선의 가장 큰 요인은 신제품들의 선전으로 분석됐다. 3월 출시한 '개똥쑥 에센스'는 출시 5개월 만에 20만 개가 판매되며 미샤의 새로운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데어루즈’ 역시 전 세계에 23만 개 이상 팔려 나
신동빈 롯데 회장이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스타트업 강국이자 세계 최고의 혁신국가로 불리는 이스라엘을 방문한다.9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11일 일리 코헨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장관을 비롯한 현지 정·재계 관계자들과 잇달아 만날 예정이다.신 회장의 이스라엘 출장에는 이진성 롯데 미래전략연구소장과 롯데의 스타트업 투자법인인 롯데 액셀러레이터, 롯데정보통신 임원들이 동행한다.국가적 차원에서 스타트업과 하이테크 산업을 성장동력으로 육성해온 이스라엘은 적은 인구와 군사적 긴장 상황 속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과학&
GS리테일은 2분기 편의점 사업 수익성을 대폭 개선하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깜작실적'을 기록했다. GS리테일은 올 2분기 매출 2조3077억 원, 영업이익 770억 원을 달성했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9%, 38.1% 증가한 수준이다.이는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이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증권가 시장 전망치인 644억 원을 약 20% 상회했다. 사업부문별로 편의점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편의점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3% 늘어난 1조75
BGF리테일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 늘어난 61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2.6% 증가한 1조5165억원, 당기순이익은 1.3% 개선된 459억원으로 집계됐다.가맹점 증가와 식품 사업이 호조를 보인 것이 좋은 실적을 견인했다. BGF리테일은 2분기 점포 순증 187개(개점 319개, 폐점 132개)를 기록하며 업계 최대의 점포 순증률을 보였다.BGF 리테일 관계자는 "특히 차별화 상품과 고마진 상품 덕분에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며 "예상 시장 기대치였던 597억 수준에 부합
현대백화점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0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2.7%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5334억원으로 20.6%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의 경우 480억원으로 1.5% 줄었다.영업이익 감소는 공시지가 상승에 따른 재산세와 종부세가 30억 원 증가했고, 전년도에 김포, 천호, 킨텍스점 등 점포 리뉴얼과 증축으로 감가상각비가 26억 원 가량 늘어난 영향이 컸다.각 사업별로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백화점의 경우 2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0.5% 늘어난 1조 4224억 원, 영업이익은 11.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와인 사랑’이 잭팟을 터뜨렸다. 정 부회장의 와인 사랑은 이마트가 이달 초 선보인 칠레산 와인이 일주일만에 11만2000여병이 판매로 이어졌다.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저가 와인이 연간 7만~8만병이 판매되는 것을 감안하면 1년 반치 물량을 한꺼번에 판매한 실적이다.이마트는 지난 1일 '에브리데이 국민가격'행사 일환으로 칠레. 와이너리로부터 수입한 '도스코파스 까버네쇼비뇽' 와인을 4900원에 선보였다. 저렴한 가격이 화제가 되면서 지난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올 초 부진한 성적을 거뒀던 오리온이 2분기에는 간편대용식 등 신제품 흥행에 힘입어 호조세를 기록했다.오리온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393억원, 영업이익 504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7%, 27.3% 성장한 수치다.오리온에 따르면 한국 법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 12.8% 늘었다. 3년 만에 재출시한 '치킨팝'을 비롯해 '썬 갈릭바게트맛', '섬섬옥수수', '닥터유 단백질바' 등 신제품이 호조를 보
CJ프레시웨이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0% 증가한 19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같은기간 매출은 7565억원으로 작년보다 약 4% 늘었다. 당기 순이익도 77억원으로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1조504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반적인 경기침체 영향에도 불구하고 주력사업인 식자재 유통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약 5% 증가한 6116억 원을 기록했다. 경로 별로는 자회사인 프레시원 매출이 전년 동기 12%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으며 외식 및 급식 경로도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여름철 건강을 지켜줄 국산 우유의 소비촉진을 위해 KBS N과 함께 깜짝 선물 이벤트를 18일까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벤트 참여방법은 KBS N 페이스북에서 우유자조금의 새 캠페인 영상을 시청하고 우리 우유를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된다. 댓글을 남긴 사람들 중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라떼 교환권을 증정한다.당첨자 발표는 22일 개별 통보되며 KBS N 페이스북에 접속하면 당첨확률을 높일 수 있는 꿀 팁도 제공한다.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번 이벤트 외에도 소비자와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롯데푸드는 플라스틱 패키지였던 파스퇴르 LB-9 우유를 친환경 종이팩으로 리뉴얼 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한다고 6일 밝혔다.LB-9 우유 패키지를 친환경 종이팩으로 변경하는 것만으로도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54톤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B-9 우유에 적용된 테트라탑 패키지는 FSC(국제산림관리협회: 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을 받은 친환경 패키지다.FSC는 독일 본에 본부를 둔 산림관련 비영리 국제단체다. FSC 인증은 보다 많은 산림이 책임 있게 관리되도록 합법적인 조림과
이디야커피는 카카오프렌즈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디저트 신제품 ‘라이언 미니 케이크’, ‘어피치 미니 케이크’, ‘튜브 미니 케이크’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미니 케이크 3종은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모습을 그대로 구현해낸 제품으로 캐릭터에 따라 각기 다른 맛으로 출시됐다. ‘라이언 미니 케이크’는 모카 크림을 겹겹이 쌓아 커피의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어피치 미니 케이크’는 부드러운 식감의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격화되면서 독도 등 이색 여행지가 주목받고 있다.제이에이치페리는 전국 각 지의 판매 대리점들과 공동으로 독도 무료 특별기획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올해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독도를 무료방문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 독도를 방문하기 위한 필수 경유지인 울릉도에서 2박 3일간 체류할 수 있는 특별 패키지 상품도 선사 판매 대리점들이 공동 기획해 선보이고 있다.선사에서 독도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최소 비용으로 독도를 방문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본 프로모션 상
일본 불매운동이 장기화되면서 국내 주요 백화점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6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일본 디저트 매장들의 7월 매출은 전년대비 약 20%까지 줄었다. 백화점 식품관에 리뉴얼 붐을 일으킨 '주역'들의 성적표라기엔 초라하다 못해 비참하기까지 한 실정이다.일본 디저트 매장들은 불매운동 전까지만 해도 연간 10%대 매출 신장세를 나타냈다. 도드라진 신장세에 주요 백화점 업체들은 너도나도 일본 디저트 브랜드를 유치하면서 식품관에 일본 디저트 브랜드 점유율은 최대 50%까지 확대됐다.하지만 일본의 한국
유니클로 종로3가점이 폐점한데 이어 일본 디저트 브랜드 '라플(RAPL·링고)'도 국내에서 매장 철수를 선언했다.5일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 입점한 일본 디저트 브랜드 '라플'이 지난달 매장 철수 결정을 알려왔다고 밝혔다.일본 디저트 기업 베이크(BAKE)에서 운영하는 애플파이 전문점인 라플은 지난해 4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입점 이후 6개월 만에 전체 디저트 브랜드 매출 1위에 올랐다. 이어 오픈 10일 만에 하루 평균 1000만 원가량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한정된 수량에 고객 한 명당 2
GS홈쇼핑은 올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326억원, 310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8% 하락했으나 매출은 15.6% 늘었다. 2분기 취급액은 1조119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취급액 증가 요인은 모바일 쇼핑 호조에 따른 결과다. 2분기 모바일 쇼핑 취급액은 전년 대비 17.5% 증가한 5917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쇼핑이 전체 취급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2.8%에 달했다. 모바일 쇼핑은 지난해 4분기 TV쇼핑 취급액을 추월한 후 지속 성장하고 있다. 같은 기간
정부가 국내 소재·부품·장비산업의 '탈(脫)일본'을 선언했다.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의존도가 높은 소재·부품·장비 100개를 짧게 1년, 길게 5년 내에 독자적인 공급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5일 정부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가) 제외 조치에 따른 후속 대응으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했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정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주력산업 공급망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
"수출제한 3대 품목을 포함해 주력산업과 차세대 신산업 공급망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100개 소재·부품 전략품목에 집중 투자해 5년 내 공급안정을 이루겠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 장관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홍남기 부총리는 끝으로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와 백색국가 제외 조치는 정당성을 찾기 힘든 부당한 경제적 보복 조치"라며 "일본 정부는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일본 조치에 대한 구체적 대책들로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