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학주가 강한 존재감을 뽐냈다. 이학주는 최근 종영한 JTBC '부부의 세계'에서 연인 민현서(심은우)에게 데이트 폭력을 가하는 박인규로 분했다. 민현서에 대한 집착과 의존을 사랑이라고 착각해 결국 폭력까지 행사하는 감정선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서스럼없이 폭력을 가하고 협박을 일삼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이학주는 "박인규와 나를 분리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제의 나와 캐릭터를 분리할수록 더 몰입이 잘 되고 어떤 내 기준의 재단이 들어가면 몰입이 깨지는 것 같았다. 폭력을 가하는 신에
배우 이무생이 '부부의 세계'로 새로운 이미지 구축에 성공했다. 이무생은 최근 종영한 JTBC '부부의 세계'에서 신경정신과 전문의 김윤기로 분했다. 불륜을 소재로 한 '부부의 세계' 속에서 객관적인 입장에서 이야기를 환기하고 지선우(김희애)의 곁을 지키는 모습을 통해 '이무생로랑'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으며 사랑을 받았다. 이 같은 수식어에 이무생은 "그런 학원이 있는 것도 아닌데 이름으로 그런 수식어를 만들어주시는 분들은 정말 천재인 것 같다"며 "한편으로는 쑥스럽지만 새로운
류수정이 솔로로 데뷔했다. 그룹 러블리즈로 데뷔, 러블리한 매력으로 사랑받았던 류수정은 솔로로서는 180도 이미지를 전환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러블리즈의 히트곡 '아츄'의 작사가 서지음과 손잡은 류수정의 솔로 데뷔 곡 '타이거 아이즈'는 나른한 듯 하면서도 강렬하게 솔로 가수 류수정에게 빠져들게 한다.-첫 솔로 미니앨범을 발매했다."류수정의 목소리를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다. 목소리가 조금 주가 됐으면 하는 앨범이다."-타이틀 곡 '타이거 아이즈'는 어떤 곡인지."목소리를 잘 살릴 수 있
영화 '집으로'를 통해 국민 남동생으로 등극했던 배우 유승호가 '메모리스트'를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유승호는 최근 종영한 tvN '메모리스트'에서 기억스캔이라는 초능력을 가진 형사 동백으로 분해 강렬한 액션에 섬세한 감정선까지 그려냈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에 대해 유승호는 "아직 아역의 이미지가 남아있고 어려 보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그런지 이런 직업군의 연기는 자신이 없었다. 뭘 해도 어려 보일 것 같고 안 어울리는 옷을 입었다고 보일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
'아이스크림 소녀'라고 불렸던 아역배우 정다빈이 '인간수업'을 통해 성인 배우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인간수업'은 돈을 벌기 위해 죄책감 없이 범죄의 길을 선택한 고등학생들이 그로 인해 돌이킬 수 없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과정을 그린 작품. 극 중 정다빈은 전자 담배를 즐기고 남자친구를 위해 성매매를 하는 서민희로 분했다. 아역으로서 대부분의 필모그래피를 채웠던 정다빈으로서는 파격적인 변신이었다. 이에 대해 정다빈은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이어서 새로운 것을 경험한다는
업텐션 이진혁이 배우로서의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진혁은 최근 종영한 MBC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이정훈의 후배이자 보도국 신입 기자인 조일권으로 분했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캐릭터에 고스란히 녹여내 찰떡같이 소화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이진혁은 "기자라는 캐릭터를 잘 소화해낼 수 있을지, 어떻게 분석해야 하는지 많이 고민했다"며 "처음 도전하는 연기였기 때문에 선배님들에게 폐가 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 종영 소감부터 이야기해 본다면."지금까지 '그 남자의 기
새로운 '괴물 신예' 배우가 탄생했다. '인간수업'의 박주현을 두고 하는 찬사다. '인간수업'은 돈을 벌기 위해 죄책감 없이 범죄의 길을 선택한 고등학생들이 그로 인해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과정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극 중 박주현은 모든 걸 갖췄지만 완벽함을 강요하는 부모에게 반항심을 키운 배규리로 분해 눈도장을 찍었다. 첫 주연 작품이었지만 단기간에 괴물 신인이라는 호평까지 얻었다. 이에 대해 박주현은 "주변에서 매력 있다고 평가해줬다"며 "소재 자체가 불편한 부분은 있지만
배우 김동희가 넷플릭스 '인간수업'을 통해 파격적인 변신에 성공했다. '인간수업'은 돈을 벌기 위해 죄책감 없이 범죄의 길을 선택한 고등학생들이 그로 인해 돌이킬 수 없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극 중 김동희는 모범생이지만 밖에서는 생각지도 못할 범죄를 저지르는 오지수로 분했다. 학교 안과 밖이 다른 인물의 양면성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호평을 얻었다. 이에 대해 김동희는 "연기할 때만큼은 나만 생각하고 이기적인 상태의 지수로 연기하고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수라는 캐
배우 최우식은 영화 ‘기생충’을 시작으로 배우 인생의 새로운 길이 열렸다. 봉준호 감독과 ‘옥자’(2017)에 이어 두 번째 만난 작품을 통해 지난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올해 아카데미 4관왕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 영화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고 할리우드에서도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성과를 거둔 ‘기생충’ 이후 대중에게 처음 선보이게 된 ‘사냥의 시간’. 최우식은 “‘기생충’ 이후 공
배우 김태희가 성공적인 안방극장 복귀를 마쳤다. 김태희는 최근 종영한 tvN 토일극 '하이바이, 마마!'('하바마')에서 열연을 펼쳤다. 2015년 SBS 드라마 '용팔이' 이후 5년 만이다. 김태희는 극중 죽은 후 귀신이 되어 가족들 곁을 맴돌다가 어느 날 사람으로 환생하게 되는 차유리로 분했다. 딸에 대한 그리움으로 인해 이승을 떠돌다 사람이 되지만 결국 딸의 미래를 위해 이별을 택하는 과정을 진한 모성애와 깊은 감정선으로 그려냈다. 드라마를 끝낸 지금 김태희에게 '하바마'
배우 고보결의 재발견이다. 고보결은 최근 종영한 tvN '하이바이, 마마'에서 조강화의 아내이자 서우의 새엄마인 오민정으로 분했다. 엄마 역할은 처음으로 분했지만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마지막 회까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던 고보결은 "스스로 마음이 더 깊어진 것 같다.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 그래서 배우로서 어느 하나에 국한되지 않고 좀 더 다양한 역할을 맡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히며 "'하이바이, 마마'는 현장
핫펠트 예은이 데뷔 이래 첫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1719'라고 명명된 이 앨범은 예은이 2017년부터 2019년 사이에 겪었던 일들을 녹여낸 음악들이 담겨 있다. 마치 불안정한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 17~19세와 같이, 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들은 깊고 요동치고 때론 혼란스럽기도 하다. 그룹 원더걸스 시절 밝고 건강한 매력으로 사랑 받았던 예은이 싱어송라이터 핫펠트로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는 이야기들. '1719' 발매를 기념해 출간된 한정판 스토리북 '1719'에서는 핫펠트가 감추고
그룹 에이프릴이 신보 '다 카포'로 돌아왔다. 오랜만에 가요계에 복귀한 에이프릴 멤버들은 일문일답을 통해 신보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했다.-일곱 번째 미니앨범 '다 카포'는 에이프릴에게 어떤 앨범인가.채경="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정말 소중한 앨범이다. 팬들과 우리 멤버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앨범을 만들기 위해 타이틀 곡에도 신경을 많이 썼고, 또 수록 곡에도 에이프릴의 다양한 색깔과 매력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그래서 그만큼 더 소중하고 애착이 가는 앨범이다."-코로나19로 가요계가 침체된 상황이다
강렬한 인상파 배우가 탄생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연만큼이나 진한 여운을 남긴 배우. 바로 지현준이다. 지현준은 SBS '하이에나'에서 이슘 그룹의 승계 절차를 밟고 있는 재벌 3세 하찬호로 분했다. 선민의식을 바탕으로 갑질을 서슴지 않는가 하면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방황하기도 하며 다양한 감정선을 선보였다. 이에 지현준은 "아직도 (하찬호가) 보고 싶다. 일은 맡아서 잘하고 있는지 풀려나서 셔츠는 챙겨 입고 다니는지 궁금하다. 앞으로도 잘 지냈으면 좋겠고 기회가 되면 만나고 싶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아직 하찬호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새 앨범 '방랑자'로 돌아왔다. 그간 한 작곡가의 작품만 주로 녹음했던 그는 이번 앨범에서 여러 작곡가들의 노래를 한 데 엮어 들려준다. 슈베르트부터 베르크, 리스트까지 매우 정교한 레퍼토리를 가진 이번 앨범에서는 연주가 조성진의 섬세함이 듬뿍 느껴진다. 세계를 곳곳을 누비며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에게 '방랑자'란 어떤 의미일까. 또 코로나19로 국경을 넘기 어렵게 된 지금, 그와 음악은 어떻게 맞닿아 있을까.-코로나19로 세계 공연계가 얼어붙었다. 지난 달 세계 피아노의 날을 맞
그룹 포미닛 멤버로 유명세를 자랑한 허가윤이 배우 허가윤으로 첫 스크린 주연작을 선보인다. 영화 ‘서치 아웃’(4월 15일 개봉)에서 흥신소 해커 누리 역을 맡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SNS 범죄를 다룬 이 작품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는 누리 역으로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포미닛’에서 ‘배우 허가윤’으로 불리고 싶다는 그는 “많은 작품에서 진짜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처음 주연을 맡은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신승훈이 스페셜 앨범 '마이 페르소나'로 컴백했다. 스스로 '신승훈의 명함 같은 앨범'이라고 평할 만큼 이번 앨범에는 신승훈 하면 떠오르는 스타일의 노래들이 가득 담겨 있다. 음악적 실험보다는 지금까지 자신의 음악을 사랑해준 이들을 향한 감사를 충실히 담은 앨범이다. 팬들의 끊임없는 지지와 음악에 대한 열정. 이 두 가지는 신승훈을 여전히 추억이 아닌 현재에 살게 하는 원동력이다.-데뷔 30주년을 맞은 소회가 어떤지."이제 한 번쯤 뭔가 하나는 짚고 넘어가야 되는 시기인 것
배우 류경수가 개성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 종영한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서 조폭 생활을 청산하고 단밤에서 일하는 최승권으로 분해 섬세한 연기력까지 선보였다. 류경수는 드라마 속 최승권에 대해 "빈틈이 많은 인물이었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웃음을 보여주는 순수한 면도 지니고 있다"며 "최승권의 삶에 대해서 고민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다 보니 정도 많이 생겨 빠져나오는데도 오래 걸릴 것 같다. 빨리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은 없고 그때의 좋은 기억을 계속 생각하면서 두려고 한다"고 애착을
배우 김혜준이 1년 만에 놀랄만한 성장을 보여줬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1에서 연기력 논란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김혜준은 시즌2에서 보란 듯이 성장한 연기력으로 시즌2를 이끌었다. 스스로 시즌1 속 연기력 혹평에 대해 “창피했다”고 털어놓은 김혜준. 선배 배우들의 조언과 김은희 작가, 김성훈 감독의 도움에 힘입어 시즌2에서 독보적인 악역을 만들어냈다. 김혜준은 ‘킹덤’ 시리즈에서 왕권을 능가하는 권력을 가졌던 해원 조씨 가문이 만든 중전 역을 연기했다
배우 오민석이 KBS2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사풀인풀)을 통해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오민석은 극 중 불륜남이지만 전 부인에게 집착하는 재벌 3세 도진우로 분했다. 완벽한 것 같지만 알고 보면 빈틈 많은 도진우를 오민석만의 매력을 더해 호감 캐릭터로 완성했다. 6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 했던 드라마를 끝낸 소감에 대해 오민석은 "시원섭섭하다. 워낙 오랫동안 하다 보니 끝났어도 아직 실감이 안 난다"라고 말했다.- 주말극은 이번에 두 번째다. 다시 주말극 해보니 어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