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직장, 평생직업의 의미가 희미해지면서 '엔잡러'(N잡러) 즉, 여러 개의 직업을 가진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연예인도 마찬가지다. 본업만 하기엔 끼가 넘쳐나는 스타들은 개그나 연기 등 자신의 본래 분야를 넘어 다른 곳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엔잡러' 스타는 바로 유세윤, 문천식, 안가연이다. 이들은 본업이 아닌 다양한 방면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 광고회사 CEO로 거듭난 '유세윤'개그맨, 가수, 예능인 등 영역을 가리지 않고 능력 발휘 중인 유세윤은 그야말
23.8% 시청률로 역대급 인기를 누리며 종영한 JTBC 금토극 'SKY 캐슬'(스카이 캐슬)의 여운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광고주들의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홍보 상품들이 PPL(간접광고)로 여러 번 노출되면서 매출 효과를 본 것. 그중 한국인삼공사는 화장품 브랜드 동인비와 건강식품 정관장 홍삼제품의 득을 많이 보았다. 인삼공사에 따르면 'SKY 캐슬'이 방영된 후 네티즌들의 제품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방영된 기간 동안 설 명절이 끼어 있어 홍삼 제품 매출이 인기 상승세와 광고 효과의
배우 이나영과 이민정이 하반기 연예계에 복귀한다. 각각 원빈, 이병헌과 결혼 후 좀처럼 공식 활동을 하지 않은 두 사람의 컴백 소식이 팬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CF퀸’ ‘톱스타의 아내라는 수식어를 버리고 ‘배우’로서 활약할 이들의 행보가 기대된다.■ 이나영, ‘8년째 無소식’ 원빈보다 먼저 컴백그동안 원빈·이나영 부부는 작품 활동이 뜸했다. 원빈은 ‘아저씨’(2010년) 이후 8년 째 차기작이 정해지지 않아 팬들을 답답하
“바쁘다 바빠!”배우들이 TV와 영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드라마 방송 종료 전후 영화를 개봉해 일석이조 효과를 노리고 있다. 드라마·예능 인기를 영화로 끌어와 주목을 받으려는 의도가 크다. 배우 한지민과 조승우, 지성 등이 대표적이다. 혜리 역시 기존의 이미지와 상반된 매력으로 스크린을 공략한다.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하는 스타들을 살펴봤다.한지민, 주부→전과자한지민의 연기 변신은 계속된다. tvN 수목극 ‘아는 와이프’에서 첫 주부 연기에
추석과 개천절로 이어지는 9월부터 10월까지 한국영화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오는 12일 개봉하는 ‘물괴’를 시작으로 한 주 뒤인 19일 ‘명당’ ‘안시성’ ‘협상’이 동시에 개봉한다.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원더풀 고스트’가 관객과 만난다. 또 10월 초 개봉하는 ‘암수살인’과 같은 달 선보이는 ‘창궐’까지 한국영화 잔치가 이어질 전망이다. 작품 수가 많은 만큼 소위 말하는 &
“언니들의 전성시대다.”드라마, 예능계를 막론하고 방송가에 여풍이 불고 있다. 한지민과 임수향은 각각 tvN 수목극 ‘아는 와이프’와 JTBC 금토극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강남미인)으로 여배우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탄탄한 연기는 물론 사회적인 메시지도 던지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예능계도 언니들이 장악했다. 이영자를 필두로 송은이, 김숙 등 여성 예능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방송가 여성 파워를 살펴봤다.한지민-임수향, 여배우의 저력 한지민은 욕쟁이
영화 ‘너의 결혼식’이 극장가에 로맨스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22일 개봉한 이 영화는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한 뒤 쭉 정상을 지키며 흥행 순항 중이다. 7월 말 8월 초 여름 극성수기 시즌 후 틈새시장을 노려 개봉한 ‘너의 결혼식’은 가을 감성을 자극하며 관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첫사랑 향수 자극..‘건축학개론’ 잇나‘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환승희(박보영)와 그녀만이 운명인 황우연(김영광),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연예계에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문 대통령의 대표적인 친 연예인 김제동을 비롯해 김미화, 문성근, 김규리 등이 복귀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들은 이명박ㆍ박근혜 정부 당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라 활동 제약을 받았지만, 정권 교체 후 미운 오리에서 백조로 부상했다. 김제동, 전성기 신호탄김제동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제2의 전성기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006년 KBS 연예대상을 수상한 김제동은 시사토크쇼로 친정에 복귀하게 됐다. 다음달 10일 첫 방송을 앞둔 KBS1 데일리 시사토크쇼 &lsq
플랫폼의 확장에 따라 TV 뿐 아니라 웹 예능으로 발길을 돌리는 스타들이 늘고 있다. god 박준형, 이수근, 홍진영 등 많은 스타들이 모바일 채널을 통해 자신의 매력을 부각하고, 구독자와 친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와썹맨’ 모르면 간첩? 두 달 만에 구독자 57만 명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튜버는 주제나 목적에 상관없이 영상을 자유롭게 게재할 수 있다. 웹 예능 역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데, 영상은 주로 10분 내외의 짧은 분량으로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쉽게 즐길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종편 예능 전성시대다. 다양한 콘텐츠로 시청자들의 욕구를 채워주며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JTBC ‘랜선라이프’ 채널A ‘아내의 맛’ TV조선 ‘도시어부’가 대표적이다. 방송 후 포털 사이트 장악은 물론 지상파 예능과 시청률 격차를 줄이며 점점 장벽을 허물고 있다.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종편 예능의 인기 비결을 짚어 봤다.지상파 위협하는 종편 예능 ‘랜선라이프’는 1인 미디어와 TV를 결합, 최근 트렌드를
‘2018 러시아 월드컵’의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가요계도 ‘월드컵 열기’로 뜨거워지고 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각종 공연부터 응원가 발매, 캠페인 영상 촬영까지 가수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함께 모여 ‘대~한민국!’ 뜨거운 거리 응원 공연민심의 집결지 서울 광화문 광장이 다시 한 번 들썩일 전망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대한민국 예선전 경기가 열리는 18일과 24일, 27일에 광화문 광장과 서울 광장
일반인 스타들의 전성시대다. 미모, 입담은 물론 스타성까지 갖춘 이들이 방송가를 장악했다.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김현우, 오영주와 SNS 스타 이사배, 문가배가 대표적이다. 패션, 뷰티, 몸매관리 비결 등 일거수일투족이 화제를 모으며 20~30대들의 워너비 스타로 떠올랐다. 기존의 연예인들과 다른 신선한 매력으로 예능계를 흔들고 있다.‘하트시그널 시즌2’ 김현우-오영주김현우는 ‘하트시그널’ 인기의 일등공신이나 다름없다. 2014년 SBS ‘짝&rsqu
‘가정의 달’로 불리는 5월 극장가가 ‘청불’(청소년 관람불가)영화로 물들었다. 영화 ‘데드풀2’부터 ‘버닝’ ‘독전’까지 수위가 센 작품이 관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바통을 이어받아 흥행 중인 마블무비 ‘데드풀2’는 ‘청불’이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개봉 12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데드풀&r
한 때 ‘톱스타’의 지표 가운데 하나는 자동차 CF였다. 차 광고를 찍었느냐 안 찍었느냐에 따라 스타들의 위상이 달라졌단 의미. 이런 추세가 최근 바뀌고 있다. 슈트를 입고 뻥 뚫린 도로를 신나게 드라이빙 하는 대신 집과 일터 등에서 요리를 하거나 맛있게 먹는다. 식ㆍ음료 광고로 스타들이 몰리고 있다.식ㆍ음료 CF, 새로운 스타의 지표최근 가장 핫한 스타가 누구인지 알려면 식ㆍ음료 광고를 보면 된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 혹은 드라마 등으로 인기 상승세를 탄 스타들이 식ㆍ음료 광고에 집합해 있다. 믹스 커피의
‘엇갈린 성적에 웃고 울다.’1992년생 동갑내기 배우들의 희비가 갈렸다. 양세종을 비롯해 우도환, 장기용은 지난해 드라마 ‘사랑의 온도’ ‘매드독’ ‘고백부부’로 대세 배우 반열에 올랐다. 양세종은 최근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상을 차지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반면 우도환은 MBC ‘위대한 유혹자’가 시청률 2%에 종영한 데 이어 열애설로 곤혹을 치렀다. 장기용은 tvN 수목극 ‘나의 아저씨’로 이미
최근 한국 영화계에 일본 소설과 만화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들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 벌써 ‘골든슬럼버’ ‘리틀 포레스트’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이 한국 관객과 만났고 개봉을 앞둔 영화가 여러 편이다. 유행처럼 번진 일본 작품 리메이크 열풍은 좀처럼 식지 않을 모양새다.제 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버닝’은 알다시피 무라카미 하루키 단편소설 ‘헛간을 태우다’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매우 짧은 분
2018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여신은 단연 김남주와 손예진이었다.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는 화려한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김남주를 비롯해 설현, 나나, 문소리 등은 블랙 드레스로 도도하면서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반면 손예진은 살구 빛 드레스로 청순미를 강조했다. 배수지, 이하늬, 김선아, 정유미, 구구단 세정 등은 화이트 드레스로 시선을 끌었다. 2018 백상예술대상 베스트 드레서 김남주, 손예진의 스타일을 살펴봤다.김남주, 설현-나나 압도김남주는 ‘미스티’ 속 앵커 고혜
천만 영화 ‘베테랑’의 주역 유해진, 유아인, 마동석이 5월 극장가 한국영화 흥행을 위해 나섰다.2015년 개봉,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다룬 영화 ‘베테랑’은 시원한 전개와 거침없는 액션, 사회의 부조리를 꼬집는 통찰이 담긴 메시지로 대한민국에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1,341만 관객을 동원했다.극 중 조태오(유아인)의 곁을 항상 지키는 최상무 역을 맡은 유해진은 “경영인은 보이지 않는 것에 투자하지”라는 명대사가 보여주듯 철저한
쌀쌀한 겨울 날씨가 풀리면서 공연장에도 봄이 왔다.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에 힘입어 공연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많아졌고, 성수기를 놓칠세라 공연 기획자들도 앞다퉈 다양한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유혹하고 나섰다. 특히 올 봄 국내 공연계는 한국을 찾는 세계적 스타들로 붐빌 전망이다.‘그래미’가 인정한 원리퍼블릭, 첫 내한감성 록 밴드의 선구자 원리퍼블릭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국내에서 공연을 갖는다. 원리퍼블릭은 27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국내 팬들과 만난다. 이번 내한은 &lsq
최근 가요계에서 아이돌 그룹들의 유닛 활동이 활발하다. 예전의 좋은 반응을 바탕으로 다시 유닛 앨범을 내는 경우도 있고, 데뷔 이래 첫 유닛 앨범으로 대중의 마음을 공략하는 이들도 있다. 서로 개성과 매력은 다르지만 이들 유닛들은 그룹 전체 활동 때와 또 다른 색으로 리스너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부드럽게 돌아온 엑소-첸백시지난 2016년 첫 미니앨범 ‘헤이 마마!’를 발매했던 엑소-첸백시가 이번엔 부드럽게 돌아왔다. 엑소-첸백시는 10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데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