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의 신작 출시가 본격화되고 있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가 지난 3일 한국 게임 중 처음으로 약 4년 만에 중국 정부로부터 외자 판호(유통 허가권)를 발급받으면서, 컴투스가 향후 선보일 게임들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회사의 스테디셀러 지식재산권(IP)인 서머너즈 워는 북미, 유럽 등 서구권에서 꾸준히 흥행하고 있는 게임이다. 컴투스는 올 3분기 매출 1282억원, 영업이익 264억원, 당기순이익 185억원을 각각 기록했는데 이중 해외 매출은 102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했다. 특히 서구
지난 3일 컴투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의 중국 판호 발급 소식에 국내 게임업계는 물론 주요 게임주가 급등했다. 컴투스는 판호 발급 소식이 알려진 당일 장중 17만8400원을 기록,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판호란 중국 정부의 콘텐츠 심사를 통과해야 발급받을 수 있는 고유 식별 번호로, 중국 내 게임 유통 허가증이다.그동안 중국 정부가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경제 보복으로 한국 게임에 판호를 발급하지 않았다. 이에 서머너즈 워 판호 발급을 계기로 꽉 막혔던 상황이 풀릴 것이
내년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크래프톤이 통합법인 출범, 신작 출시 등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전열 정비에 나섰다. 크래프톤은 LG에너지솔루션, SK바이오사이언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내년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들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증권가에서 추산한 크래프톤의 상장 이후 예상 기업가치는 20조∼30조원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난 6월 김창한 대표 체제로 전환한 후 10월 말 IPO 추진을 공식화하며 주관사로 5개 증권사를 선정했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며,
지난 2017년 3월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경제 보복으로 중국은 한국 게임에 대한 자국 시장 진출을 틀어막았다.이후 약 3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국내 중견 게임사 컴투스의 대표작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가 중국 게임 시장 진출을 의미하는 판호 발급에 성공했다. 판호란 중국 정부의 콘텐츠 심사를 통과해야 발급받을 수 있는 고유 식별 번호로, 중국 내 게임 유통 허가증을 일컫는다.3일 업계에 따르면 서머너즈 워(중국명 魔灵召唤)가 중국 정부로부터 외자 판호를 받았다. 중국 국
게임 스타트업 엔픽셀(NPIXEL)이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올해 들어 누적 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이들이 선보일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엔픽셀은 올해 초 300억원을 투자 받았고, 지난달 말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누적 600억원은 역대 최대 규모의 게임사 투자 유치 기록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약 4000억원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시리즈A란 시제품 개발부터 본격적인 시장 공략 직전까지의 기간에 벤처캐피탈에게 투자를 받는 단계다.연이은 엔픽셀의
펭수와 BTS가 콜라보레이션 캐릭터와 예능 영상으로 넥슨의 대표 게임에 등장한다. 엔터테인먼트를 '미래 성장엔진'으로 삼고 있는 넥슨이 최근 펼치고 있는 다양한 지식재산권(IP)과의 콜라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이날 자사의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카러플)'에 EBS 대세 캐릭터 '펭수'를 캐릭터로 출시했다. 이용자는 내달 13일까지 게임에 접속하고 대전에 참여해 펭수 캐릭터와 '펭수의 해바라기', '펭수 풍선' 등 액세서리 아이템을 단계별로 획득할 수 있다.또한 게임에서 펭수 캐릭터를
치열한 연말이 시작됐다. 지난해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기대작들이 잇따라 연말과 연초에 출시되면서 매출 순위 경쟁을 치열하게 펼쳤는데, 이 같은 흐름이 올해에도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0'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넷마블이 18일 출시한 모바일 신작 '세븐나이츠2'가 엔씨소프트(엔씨)의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양강 구도(매출 순위 1·2위)를 격파했다. 출시 6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1위를, 구글 플레이에서는 22일께 매출 2위를 기록한 이후 23일까지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 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0'이 지난 19일 개막해 22일 폐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참관은 받지 않았고, 나흘간 온라인 라이브 방송 채널 '지스타TV'를 통해 참관객들과 만났다.이번 지스타 2020은 지스타TV와 라이브 비즈 매칭 등 모든 프로그램이 '온택트(On-Tact)' 진행됐다.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 마련된 오프라인 무대에서는 국내 참가 기업들의 신작 소개와 지스타 조직위가
지스타 조직위원회가 첫 번째로 주최·주관한 e스포츠 대회인 '지스타컵 2020'에서도 넥슨의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카러플)'의 질주는 빛났다. 게임의 높은 인기에 뜨거운 시청자들의 반응과 참가 선수들의 열띤 승부까지 완벽한 합이었다.앞서 카러플은 '카러플 스타컵', '카러플 쏘나타 N 라인컵' 등 공식 대회와 각종 이벤트 대회를 통해 e스포츠로서 충분한 가능성을 보였고, 이번 지스타컵에서 종목으로 등장하면서 국내를 대표하는 모바일 e스포츠 종목으로 떠올랐다. 카러플은 지난 5월 출시 후 남녀노소가 즐기는 국민 게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0'의 메인 스폰서로 나선 위메이드의 기대작 '미르4'가 베일을 벗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오랜 준비로 훌륭한 게임성을 갖춘 미르4의 흥행을 자신했다.위메이드는 지스타 2020 개막일인 지난 19일 부산 벡스코 현장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 온택트 쇼케이스를 개최해 미르4를 오는 25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미르4는 광활한 미르 대륙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경쾌한 도약과 속도감 넘치는 경공 등 압도적 스케일의 K-FANTASY 세계를 담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미르 지
넥슨의 'V4'가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을 뽑는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에 올랐다. 지난 2010년 PC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 영웅전'과 2016년 모바일 게임 'HIT(히트)'로 대상에 오른 데 이어 세 번째 '별'을 달았다. V4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다. 히트와 '오버히트' 등을 통해 세련된 연출력을 인정받은 넷게임즈가 개발한 신규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 기반 게임이다. 5개 서버 이용자들이 동시에 전투를 펼치는 인터서버와 모바일 계정 연동으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0'이 온라인으로 개막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지스타 2020은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 준비된 특설 무대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열리는 참가사 발표와 각종 이벤트 모두 지스타의 온라인 방송 채널인 '지스타TV'에서 중계된다.이날 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한국게임산업협회장)과 박성훈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김규철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
게임업계를 이끄는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이 2020년 3분기에도 날았다.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비대면(언택트) 수혜로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3분기에도 호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업계에서는 3N 합산 연 매출 7조원 달성이 확실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넥슨, 전체 매출 중 42%가 모바일…신작 '커츠펠·코노스바 모바일' 출격일본 증시에 상장된 넥슨은 2020년 3분기 매출 8873억원(794억1200만엔), 영업이익 3085억원(276억700만엔)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최근 막을 내린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2020 롤드컵)'에서 '담원 게이밍'이 3년 만에 e스포츠 종주국인 한국으로 우승컵을 가져왔다. 그러나 이전처럼 e스포츠 대부분의 종목을 휩쓸고 다니던 강자의 면모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e스포츠 전문가들과 업계에서는 이런 원인을 e스포츠를 바라보는 나라·대륙별 관점의 차이에서 비롯됐다고 평가한다. e스포츠를 산업, 스포츠로서 관리하는 북미와 유럽, 중국과는 달리, 우리나라가 바라보는 e스포츠는 단순 '게임'이라는 부정적 인식과 시스템적 한계에 부딪힌 탓이 크
3분기 호실적을 달성한 네오위즈가 새로운 게임을 내놓는다.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한 영업이익(160억원)을 달성해 기업 운영에 탄력을 받으면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위한 카드로 '블레스 언리쉬드 PC'를 선택,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네오위즈는 11일 오전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자사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스 언리쉬드 PC'를 공개했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네오위즈가 보유한 '블레스'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이다. 앞서 엑스박스 원(Xbox One)과 플레이스테이션4(PS4) 콘솔 버전으
중국의 그릇된 세계관에서 비롯된 화이사상(華夷思想)이 거침없다. 글로벌 시장에서 K팝과 K게임의 영향력이 확산되면서 한류 열풍 확산을 차단하고, 자국 문화와 콘텐츠의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속셈이다.국내 게임 시장에서도 이 같은 분위기가 감지된다. 지난 2017년 한반도 사드 배치에 따른 경제 보복 이후 한국 게임의 중국 수출이 막혀 있는 반면 중국산 게임들은 대규모 물량 공세와 속도전을 내세우며 한국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이 가운데 중국 게임사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침탈 행위는 게임 스토리 속에서도 전개 중이다. 한국 문화와 역사를 인
지난 9월 초 '따상'을 기록하며 증시에 입성한 카카오게임즈의 전일 기준 종가는 4만6950원이다. 역대 최고가인 8만9100원에 비해 주가는 반토막이 났다. 자체 개발 흥행작 부족 등 여러 기대 요인들이 사라지면서 입성 초기의 화려함이 사라진 상황이다.카카오게임즈는 4일 2020년 3분기 매출액은 약 15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4%, 전 분기 대비 약 41%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약 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78%, 전 분기 대비 약 32% 증가했으며, 당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97%,
올해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온라인 투표가 지난 2일 시작됐다. 올해 후보에 오른 게임들은 PC온라인 부문 1종과 모바일 부문 11종, 콘솔 부문 1종으로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0' 개막 전일인 오는 18일 오후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9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본상 투표 20%와 인기 게임상 80% 비중으로 반영된다.본상 후보작은 총 13종이다. ▲플레비 퀘스트 : 더 크루
넥슨의 2020년은 지난해와는 확연히 다른 행보다. 매각 무산, 대대적인 내부 조직 개편으로 인한 일부 게임들의 서비스 종료, 신작 프로젝트 불발 등 큰 위기를 맞았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에는 다수 신작들의 흥행,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 전략적 투자 등 '환골탈태'를 거듭하고 있다. 매출 역시 상반기 '반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연 매출 '3조'를 눈앞에 두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최근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0' 참가 준비는 물론 타기업과의 전략적 투자 등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넥슨은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2020년 3분기 실적 발표가 내달 초부터 시작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언택트) 훈풍으로 올 2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바 있는 게임업계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이 3분기에도 실적 상승을 이뤄낼지 관심이 모아진다.30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호실적이 예상된다. 상반기 출시한 게임들인 국내 성과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카트 러쉬플러스)'와 '바람의나라: 연' 등의 국내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