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10주년을 맞은 삼성전자가 다음 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을 개최하는 배경을 두고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대 경쟁사인 애플의 심장부에서 이같은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스마트폰 혁신 정점에 있는 ‘폴더블폰’을 공개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다음 달 20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언팩 행사를 진행한다.삼성전자가 지난 2009년부터 언팩을 통해 플래그십(전략) 스마트기기를 공개했다. 주목되는 점은 &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4(PS4)의 인기 타이틀로 구성된 ‘PS4 듀얼 팩’시리즈를 17일 발매한다.15일 소니에 따르면 이번 ‘PS4 듀얼 팩’은 기존 발매된 베스트셀러 게임들로 구성돼 있다.‘Masterpiece Pack’는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과 ‘갓 오브 워’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5만9800원이다.‘Entry Pack’는 ‘영웅전설 섬의 궤적 Ⅰ:
검찰이 경기도 성남시의 KT 본사와 서울 광화문 사옥 등을 압수수색했다.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자녀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서다.검찰은 이날 KT 광화문 사옥을 비롯한 복수의 장소에 수사관 30여명을 보내 컴퓨터와 하드디스크 등 필요한 자료를 확보했다.김 전 원내대표 딸은 2011년 4월 KT경영지원실 KT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된 후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김 전 원내대표는 "딸이 계약직으로 근무하며 밤잠도 안 자고 공부해 2년의 계약 기간이 끝나기 전 공채시험에 합격
김정주 NXC 대표가 넥슨 지주사인 NXC 지분 98.64% 전량을 매각할 것이라는 기사가 새해 초 터지면서 업계는 물론 사회 여론이 술렁였다. 게임 업황이 침체된 가운데 이 같은 소식까지 겹치면서 일각에선 ‘게임 산업 주권마저 잃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김정주 대표는 지난 2000년대 중반 전문 경영인에게 넥슨을 맡기고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어 ‘진경준 검사장 공짜주식 사건’을 계기로 2016년 7월 넥슨 일본법인의 등기 이사도 사임해 사실상 게임 사업에서 손을 뗐다.그럼에도 넥슨
LG전자가 부품에서 완제품, 공조제어솔루션까지 갖춘 고효율 토털 공조솔루션을 앞세워 북미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LG전자는 14~1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 2019’에서 지역특화 전략제품을 대거 선보였다.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공조솔루션 전시관’와 ‘부품솔루션 전시관’ 등 2개의 부스를 조성했다.‘공조솔루션 전시관’는 총 558㎡ 규모로 ‘멀티브이(Multi V)&rsqu
펍지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이하 배틀그라운드)가 PC에 이어 콘솔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13일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소니) 북미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는 지난해 12월 플스4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 한 게임으로 집계됐다.특히 배틀그라운드는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를 비롯해 ‘GTA5’, ‘레드 데드 리뎀션2’ 등을 쟁쟁한 인기 대작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의미를 더했다.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12월21일 PC 버전으로 출시 이후 지난해 30%가 넘는 pc방 점유율 기록하며 최
기해년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인 스퀘어 에닉스의 액션RPG(역할수행게임) ‘킹덤 하츠3’가 이달 말 출시되는 가운데, 시리즈 최초로 한글어 버전 발매를 알리면서 국내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소니)는 PS4용 ‘킹덤 하츠3’의 한국어 자막 버전을 출시한다.‘킹덤 하츠’는 ‘파이널판타지’, ‘드래곤 퀘스트’ 등으로 잘 알려진 스퀘어 에닉스와 디즈니가 합작해 만든 작품이다. 2002년부터 총 11개 작품(파이널 믹스 버전 포함 시 19개)이 출시됐으며, 15주년을 맞은 2017
외계인이라도 납치해서 만든 것일까. 지구촌 최대 가전쇼 CES 2019가 폐막한 가운데, 게이밍 노트북을 들고 참가한 업체들이 세상에 없던 고성능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게이밍 PC 제조사들은 엔비디아가 최근 선보인 차세대 그래픽 컨트롤러 ‘지포스 RTX 2060’을 본격 탑재해 게이머들을 유혹했다.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현지시간 8~11일)’에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브랜드 ‘오디세이’ 2019년 신제품을 전시했다.‘삼성 노트북 오디세이’는 15.6인치 풀HD(1920×1080 화소) 디스플레이에
“때로는 부담감도 느끼지만 국내 대표기업으로서 의무를 다하겠다.”이낙연 국무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4대그룹 총수와 면담을 가진 가운데, 재계 1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같이 말했다.이낙연 총리는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의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한 후 삼성 주요 경영진과 40분간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에 대해 책임감을 동감했다.이 총리는 ‘비공개 간담회에서 삼성에 투자나 일자리 관련 당부를 했느냐’는 질문에 “일부러
이낙연 국무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4대그룹 총수와 면담했다. 상대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다. 재계 안팎에선 정부가 이번 면담을 시작으로 기업들과 소통하며 일자리 창출, 투자확대 등을 당부할 것으로 전망한다. 사실상 ‘유화 제스처’를 취한 셈이다.10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은 이낙연 총리와 40분간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경기도 수원 삼성전자 사업장을 방문해 5G 네트워크 통신장비 생산라인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이낙연 총리가 4대그룹 총수와 독대하는 건 취임 후
‘로스트아크’가 콘텐츠 고갈로 인해 PC방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론칭 후 첫 번째 대륙 업데이트 실시를 통해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10일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올해 1월 1주차(2018년 12월31일~2019년 1월6일) ‘로스트아크’ 점유율은 7%(5위)로, 사용시간은 전주 대비 11% 감소한 235만5007시간을 집계됐다. 게다가 블리자드의 ‘오버워치’에 4위 자리를 내줬다.‘로스트아크&rsquo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천륜(天倫)을 저버린 인물로 몰아가던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이 갑자기 ‘화해’ 카드를 꺼내들어 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9일 재계에 따르면 신동주 전 부회장은 최근 동생 신동빈 회장에게 ▲경영권 분쟁 종식 ▲일본 롯데홀딩스로부터 한국 롯데그룹 독립 등을 골자로 하는 친필 편지를 보냈다.신동주 회장은 편지에서 “동빈에게 큰 경제적인 부담을 주지 않고, 롯데그룹을 (일본 롯데홀딩스로부터) 독립시켜 한·일 롯데가 양립하는 구조,
“인공지능 ‘LG 씽큐’(LG ThinQ)는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뿐 아니라 지속적인 감동을 주게 될 것.”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현지시간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LG 씽큐’는 LG전자의 인공지능(AI) 브랜드로 최근 에어컨을 비롯해 세탁기, TV, 휴대폰, 로봇청소기 등에 탑재되고 있다.박 사장은 ‘기술이 더 나은 삶을 만들고 있는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지난해 12월31일 기준 플레이스테이션4(PS4)가 9160만대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특히 연말연휴(2018년 11월19일~12월31일) 동안 PS4 기기는 560만대 이상 판매됐고, 같은 기간 독점 소프트웨어는 5070만장을 돌파했다.대표 독점작인 ‘마블스 스파이더맨’(Marvel’s Spider-Man)은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두 달 만에 900만장 이상 팔렸다.존 코데라(John Kodera) SIE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연휴기간 동안 팬들의 지속적인 성원 덕분
기해년 새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 개막에 앞서 인공지능(AI) 플랫폼 ‘빅스비’가 구현할 기기간 ‘초연결 사회’를 시연했다. 사실상 미래 먹거리 관련 제품 및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 것인데, 눈에 띄는 점은 그간 유지하던 독자 노선을 탈피하고 글로벌 경쟁사인 애플·구글·아마존 등과 협업해 지능화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삼성전자는 7일(현지 시간) 세계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 1500여명 앞
기해년 새해 명작들의 리메이크, 또는 새로운 넘버링을 달고 출시되면서 플레이스테이션4(PS4) 유저들의 지갑을 자극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데빌 메이 크라이5’부터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바이오 하자드 RE:2’, ‘킹덤하츠3’ 등이 있다.◆데빌 메이 크라이5, 스타일리쉬액션 여전정식 넘버링 타이틀로 10년 만에 돌아오는 ‘데빌 메이 크라이5’는 시리즈 첫 주인공 ‘단테’를 비롯해 ‘네로’, ‘레이디’, ‘트리쉬’ 등 익숙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여기에 새로운 캐릭터 ‘V’도 모습을 드러낸다.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데빌
이안 벨(Ian Bell) 슬라이틀리 매드 스튜디오 최고경영자(CEO)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개발 중인 차세대 콘솔 ‘매드 박스’의 디자인을 공개했다.6일 업계에 따르면 ‘매드 박스’의 디자인은 ‘M’자를 연상시키는 외형을 갖고 있다. 또 슬라이틀리 매드 스튜디오의 로고에 LED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내부는 투명하게 돼 있으며, 크기는 데스크탑 PC 수준이다. 정식 버전은 크기가 작아지고 이동이 쉽도록 손잡이가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매드 박스’ 디자인이 최종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니다. 현재 논의 중인
2018년 마지막 달 PC방 절대강자이자 부동의 1위 ‘리그 오브 레전드’(롤)의 30%대 점유율이 드디어 붕괴됐다.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는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펍지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는 꾸준한 인기를 유지했다.5일 시장분석업체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롤’의 PC방 점유율은 29.77% 전월 대비 2.75%p 하락했다.‘롤’의 점유율 30%대가 붕괴된 까닭은 ‘배틀그라운드’와 ‘로스트아크’, ‘피파온라인4’ 등의 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배틀그라운드’는 지난해 12월 신규 설원 맵 ‘비켄디
“새롭게 열리는 5세대(5G) 시장에서 도전자의 자세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일 5G 네트워크 통신 장비 생산라인 가동식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5G 장비 생산라인 가동식에는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해 고동진 IM부문 대표이사 사장, 노희찬 경영지원실장 사장,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장 부사장 등 경영진과 네트워크사업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이재용 부회장은 행사 참석 이후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식사했다. 또 직원들과 기념촬영, 이른바 셀카도 찍으며 소통했다
SK텔레콤이 자회사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옥수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상파 3사와 손을 잡는다. 이를 통해 ‘아시아 넷플릭스’를 만든다는 방침이다.SK텔레콤과 KBS, MBC, SBS 등 지상파3사는 3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코리아 OTT 연합군’을 만드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SK텔레콤은 ‘푹’(POOQ)을 서비스하는 ‘콘텐츠연합플랫폼’(지상파 3사 합작법인) 유상증자도 참여해 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