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노디스크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가 지난해 혜성처럼 등장해 단기간에 시장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불법유통 등 오남용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업계 안팎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26일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삭센다’는 지난해 4분기 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기존 비만 치료제 1위였던 일동제약 벨빅은 이 기간 20억원 중반대 매출을 올렸다.특히 삭센다의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16억9000만원었다. 한 분기 만에 3배 이상 늘어났다.물론 연간 매출액 75억원으로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의 애정을 듬뿍 받고 있는 '호면당'이 수년 째 적자에다 매장 감소 등으로 위기를 맞았다.전 회장이 호면당과 관련해 배임 의혹을 받을 정도로 공을 들였지만, 미운오리새끼로 전락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 외식 계열사 ‘호면당’(광화문점)은 ‘라멘에스’(롯데월드타워점) ‘호면&반’(현대백화점 미아·부산점) 등 모두 3개 브랜드와 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당초 '호면당' 현대백화점본점&m
오비맥주는 물 부족 국가를 돕기 위해 ‘스텔라 아루투아+호텔 카푸치노’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패키지 상품은 ‘카푸치노킹’과 ‘수퍼트윈’ 등 두 가지로 다음달 24일까지 운영된다. 구성은 ‘스텔라 아르투아 전용잔 챌리스 1잔’, ‘스텔라 330㎖ 2캔’, ‘객실 1박’이다. 예약은 호텔 홈페이지나 데일리호텔, 호텔나우로 할 수 있다.챌리스 판매 수익금 전액은 헐리우드 스타 맷 데이먼이 개리 화이
SPC삼립은 ‘뉴트로’(new+retro·새로운 복고) 제품 ‘우카빵’과 ‘떡방아빵’, ‘제리뽀 배스킨라빈스 에디션’ 등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우카빵’과 ‘떡방아빵’은 각각 1984년, 1989년 출시됐다가 단종된 제품이다.이번에 재출된 ‘우카빵’은 내용물에 크림을 추가해 부드러움과 고소한 맛을 더욱 살렸다. ‘떡방아빵’은 이전보다 큰 찹쌀떡을
신세계그룹이 부천시를 상대로 항소를 할지 업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신세계는 최근 백화점 건립 사업 무산 책임을 놓고 벌인 법정공방에서 부천시에 패소해 이행보증금 115억원을 돌려받지 못하게 됐다.24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부천시를 상대로 벌인 이행보증금 반환청구 소송 항소 여부에 대해 담당 로펌과 논의하고 있다.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6부(김지철 부장판사)는 지난 13일 신세계가 부천시를 상대로 115억원의 이행보증금을 반환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민사소송법에서 항소를 제기할 수 있는 기간은 판결 송달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의 장손 상렬(26) 씨가 다음 달 농심에 첫 출근하면서 본격적인 3세 경영수업을 받는다.22일 농심은 “상렬 씨가 다음 달 출근이 유력한 상황”이라면서도 “정확한 날짜나 부서는 알려진 바 없다”고 말했다.상렬 씨는 신동원 농심 부회장의 1남 2녀 중 장남으로 지난해 컬럼비아대학교를 졸업했다. 신 부회장이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의 장남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재벌 3세인 셈이다.재계 안팎에서는 상렬 씨의 출근에 대해 신 부회장의 뒤를 잇기 위한 본격적인 경영수업이라고 해석한다
CJ제일제당은 가정간편식(HMR) 햇반컵반과 비비고 국물요리가 지난해 각각 1000억원대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햇반컵반은 출시 첫해(2015년) 190억원 매출에서 2016년 520억원, 2017년 820억원, 지난해 1050억원을 기록, 3년 9개월 만에 연매출이 5배 이상 늘었다. 이 기간 시장점유율은 닐슨 기준 70%까지 성장해 압도적 업계 1위를 달성했다.비비고 국물요리는 2016년 6월 출시 후 매출 140억원에서 2017년 860억, 2018년 1280억원으로 30여개월 만에 10배 가까운 성장률을 보였다
맥도날드는 행복의 나라 메뉴 신제품 ‘에그 불고기 버거’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에그 불고기 버거’는 맥도날드 베스트 상품인 불고기 버거에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식재료인 계란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3000원이다.신제품에 사용되는 계란은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부터 1+등급을 받은 것을 사용한다.맥도날드는 에그 불고기 버거 출시를 기념해 추억의 ‘계란 트럭’을 운영한다. 22일부터 1주일간 서울 도심에서 계란 캐릭터를 실은 트럭을 볼 수 있다. 인스타그램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년 만에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에 복귀하면서 지배구조 재편의 핵심인 호텔롯데의 기업공개(IPO)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21일 재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 오후 도쿄(東京) 신주쿠(新宿)에서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취임했다.신 회장은 지난해 2월21일 롯데홀딩스 대표에서 자진 사퇴했다. 약 일주일 전 박 전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관여한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의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일본은 주요 경영진은 검찰에 기소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70억원의 뇌물을 준 혐의로 구속돼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년 만에 왕좌를 되찾았다.일본 롯데홀딩스는 20일 오후 도쿄(東京) 신주쿠(新宿)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 회장의 대표이사 취임 안건을 통과시켰다.롯데홀딩스 관계자는 “예측 불가능한 세계 경제와 디지털화에 따른 급변하는 사업 환경 대응에 롯데를 성장시켜온 신 회장의 능력이 절실하게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신 회장은 박 전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관여한
KT&G는 20일 ‘디스 아프리카 썬데이’(THIS AFRICA SUNDAY)를 출시했다.‘디스 아프리카 썬데이’는 궐련 두께가 5.4mm로,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두께 7.8mm의 레귤러 사이즈 제품보다 슬림하다.또한 ‘디스 아프리카’ 브랜드 특유의 풍부한 흡연감에 색다른 맛을 더했다.김기수 KT&G 디스팀장은 “신제품은 ‘아프리카’ 브랜드의 특징인 고타르 레귤러 제품에서 저타르 초슬림 제품으로 변화를 추구한 첫 번째 작품&rdquo
오리온은 ‘치킨팝’을 기존 대비 10% 증량하고, 본래 맛과 모양을 그대로 재현해 3년 만에 재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치킨팝’은 3년 전 이천공장 화재로 생산라인이 소실되면서 불가피하게 생산 중단된 바 있다. 이후 오리온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고객센터 등으로 200여건이 넘는 출시 문의가 이어졌다.오리온은 소비자 요구에 화답하는 의미에서 재출시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이 알려지자 관련 게시글의 조회수는 20만건이 넘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베스트셀러의 귀환&rs
애경산업은 세계 각지의 귀한 소금을 담은 프리미엄 덴탈케어 브랜드 ‘살라리움’(SALARIUM)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살라리움은 ▲프랑스 게랑드 솔트를 담은 ‘시브리즈민트향’ ▲잉글랜드 말돈 솔트를 첨가한 ‘클래식페퍼민트향’ ▲안데스 소금호수 호수염을 넣은 ‘크리스탈민트향’ 등 3종으로 구성됐다.특히 기존 소금치약의 짠 맛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점을 고려해 상쾌함을 느낄 수 있도록 보완했다.원료는 식물이나 미네랄 등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성
중장년층에는 향수를, 젊은이들에게는 새로운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뉴트로’(new+retro·새로운 복고)가 식품업계를 흔들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70~90년대 인기를 끌었던 상품들이 다시 시장에 나오면서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팔도는 비빔면 35주년 한정판인 ‘괄도 네넴띤’을 19일 선보였다. 명확한 뜻을 알기 힘든 ‘네넴띤’은 이날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급상승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괄도 네넴띤&rsqu
‘괄도네넴띤’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팔도비빔면’도 덩달아 화제다.‘팔도비빔면’ 35주년 기념 제품인 ‘괄도네넴띤’은 19일부터 11번가 단독으로 판매된다.일각에서는 ‘괄도네넴띤’이 어째서 ‘팔도비빔면’ 35주년 제품인지에 대해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괄도네넴띤’은 팔도비빔면 포장지 글씨체가 ‘괄도네넴띤’로 보인다고 해서 10~20대들이 부르
‘스타트업 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4년 전 출범한 투자법인 ‘롯데엑셀러레이터’가 수도권을 넘어 부산까지 진출했다.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의 성지에 입성한 만큼, 향후 게임 관련 분야에서 시너지가 예상된다.1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최근 10개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엘캠프 부산’ 1기를 출범시켰다.이번에 선발된 업체는 화훼직거래 플랫폼을 제공하는 ‘플랑’, 노인용 사물인터
동아에스티(동아ST)는 산업과 학계의 개방형 협력 강화를 위해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연구과제’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오픈이노베이션 연구과제 공모’는 학계의 창의적인 기초 연구 지원과 동아ST 혁신신약 연구개발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 선정되면 1년간(최대 1억원) 연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공모분야는 ▲퇴행성 뇌질환(희귀질환 포함) ▲동아ST 제품 적응증 확장 및 제반 연구 등이다. 국내 대학 및 병원의 교수 또는 연구원이면 지원 할 수 있다
제시 제이(Jessie J)의 첫 단독 내한공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티켓을 구매하는 방법도 덩달아 화제다.제시 제이 공연 스탠딩석 티켓은 19일 낮 12시부터 위메프가 단독 판매한다. 가격은 13만2000원이다.위메프 측은 제시 제이 공연 티켓 매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1000포인트를 지급하는 혜택을 제공한다.제시 제이는 영국 공연 예술 전문학교인 ‘브릿 스쿨’(The Brit School) 출신이다. 동문으로는 아델 에이미 와인하우스와 배우 톰 홀랜드 등이 있다.제시 제이는 2010년 첫 싱글 &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스타트업 종합지원프로그램 ‘엘캠프’(L-CAMP)를 서울·경기권에 이어 부산에서도 본격 가동한다.롯데액셀러레이터는 18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엘캠프 부산’ 출범식을 열었다. 현장에는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겸 롯데액셀러레이터 이사회 의장(부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엘캠프 부산은 1년 단위 기수제로 운영된다. 1기에는 10개 기업이 선발됐다. 화훼직거래 플랫폼을 제공하는 ‘플랑’, 노인용 사물인터넷(IoT
농심이 오뚜기 진라면보다 값이 싼 ‘해피라면’과 ‘신라면 건면’ 등 신제품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 50% 수성에 나섰다. 다만 하락한 주가를 반등시키려면 ‘유가 하락’이나 ‘자회사 흡수합병’ 중 하나가 충족돼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신제품 해피라면을 개당 700원(소비자가격)에 출시한다. 이는 경쟁사 오뚜기의 진라면(750원)보다 50원 저렴하다.대형마트 기준으로도 한 묶음(5개)에 2750원으로 개당 500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