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주요 부품인 배터리가 주목받고 있다. 현재 사물과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이 주목받는 것에 더해 이를 뛰어넘어 모든 사물이 배터리로 구현되는 사물배터리(BoT) 세상이 펼쳐지기 시작했다.25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4차 산업의 시작은 IoT였으나 핵심은 BoT라며 이미 일상생활은 BoT 시대로 접어들었음을 예견하고 있다.‘에너지 혁명 2030’의 저자 토니 세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미래 에너지 산업에서 교통수단과 저장장치의 경계는 허
김종훈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이 25일 사내 영문 보도채널 ‘스키노뉴스’에서 “혁신을 통해 함께 뭉쳐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중심으로 확장 중인 SK이노베이션의 글로벌 사업을 비롯한 기업 활동을 담은 영문판 ‘스키노뉴스’를 최근 오픈했다. 해외 독자들과 해외 현지채용 구성원들에 알리기 위해서다.김종훈 의장은 기고문에서 “SK의 전통과 기업문화에는 비즈니스에 영감을 불어넣는 아이디어는 사람에서 나온다는 믿음이 깔려
이베스트증권은 25일 현대차에 대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신호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유지웅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착공한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전기자동차 생산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특히 현대차그룹이 그동안 진출을 미뤄온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최근 LG화학과의 합작으로 배터리 셀부터 팩, 시스템까지 종합적으로 공급하는 합작회사가 설립될 가능성이 높아 장기적으로
SK증권은 25일 CJ에 대해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매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8000원을 유지했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CJ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8조2965억원, 영업이익 3074억원을 예상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CJ CGV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했다”고 분석했다.이어 “CJ 제일제당을 제외한 대부분의 계열사 매출이 부진할 것”이라며 “현재는 소비
DB금융투자는 25일 대상에 대해 올해 2분기에도 실적은 개선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실적은 가정간편식(HMR) 제품 매출이 증가하고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채널 판매가 호조를 이룰 것”이라며 “매출액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법인 매출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3.9% 증가한 7603억원을 예측한다”고 내다봤다.이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주력 부문인 미원과 전분당이 안정적 이익을 창
에쓰오일(S-Oil)은 한국아동복지협회와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2020 S-OIL 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에쓰오일은 이날 보육원 등 아동 복지시설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2억8000만원을 기부했다. 이공계 전문대생 및 고등학생 114명에게 장학금과 선덕원 청소년들로 구성된 선덕합창단에게 후원금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혜 학생 참석없이 진행됐다.에쓰오일은 보육원 출신 전문대생 중 화학공학과 기계, 전기·전자 등 이공계 전공 학생 4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주도해 국내 배터리업계를 끌어들인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 국내 4대 그룹이 나선만큼 전고체 배터리시장이 조만간 열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먼 미래일 수 있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24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전고체 배터리는 ‘꿈의 배터리’라고 불릴 정도로 차세대 기술로 꼽는다.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2차 전지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주행거리를 60% 늘릴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1회 충전에 800k
IBK투자증권은 24일 효성중공업에 대해 실적 개선과 수소 밸류체인(가치 사슬)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 미국향 반덤핑 관세와 희망퇴직 위로금 등 일회성 요인으로 부진했으나 2분기부터 개선이 기대된다”며 “한전과 전력 신사업 제품군 위주의 수주 회복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이 연구원은 “건설 부문은 연 1조원 이상의 신규 수주와 3조원 이상의
유안타증권은 24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전기차용 배터리와 분리막이 동시 성장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8만원에서 2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올해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7조3000억원, 영업이익 725억원이다”며 “영업이익은 유가 급락에 따른 지난 1분기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해 V자형 회복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황 연구원은 “국제유가 회복과 각국의 경제 봉쇄 해제로 정제
유안타증권은 24일 에쓰오일(S-Oil)에 대해 올해 상반기 저점으로 회복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3000원을 유지했다.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3조2000억원, 영업손실 677억원”이며 “지난 1분기 유가 폭락에 따른 실적 악영향의 적자폭을 크게 줄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그는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은 19조원, 영업손실 2937억원이고 영업손익은 전년 4201억원에서 적자 전환했다”며
포스코에너지가 해외선사 대상으로 가스 트라이얼 사업을 본격화 한다.포스코에너지는 지난 20일 광양LNG터미널에서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미국 엑셀러레이트 에너지사의 부유식 저장 재기화선(FSRU)타입 액화천연가스(LNG) 캐리어 선박에 가스 트라이얼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가스 트라이얼은 해외선사 인도선박 대상 신규 건조한 LNG운반선이 LNG 선적부두로 이동하기 전 LNG 탱크에 천연가스를 충전하고 LNG가 안정적으로 저장될 수 있도록 적정 온도로 낮추는 작업이다.FSRU 타입 LNG선은 일반 LNG 선박과 달리
에쓰오일(S-OIL)은 후세인 알 카타니 CEO와 임원진들이 23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덕분에 챌린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격려하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의료진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수어로 표현하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알 카타니 CEO는 “방역 최전선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l
화학업계가 경쟁사와 협력하거나 스타트업 투자를 하는 등 ‘합종연횡’ 바람이 일고 있다. 기업 교류 확대로 ‘윈윈(winwin)’ 작용을 하는 동시에 핵심 기술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한화종합화학과 합성섬유와 페트병을 만드는데 쓰이는 중간 원료인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공급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석유화학업계 경쟁사인 양사가 협력해 화학산업을 강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울
유진투자증권은 23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백화점 부문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643억원, 307억원을 기록할 예정”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존재하지만 지난 분기와 시장 우려 대비 양호한 성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주 연구원은 “특히 백화점 부문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rdqu
유진투자증권은 23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A/S 부문 방어한 실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2분기 매출액은 7조7000억원, 영업이익 17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큰 폭의 감익이 불가피하나 현대차 그룹 3사 중 가장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특히 A/S 부문은 매출액 1조4000억원, 영업이익 2850억원을
키움증권은 23일 LG화학에 대해 배터리 자산 확대로 시가 총액을 넘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50만원에서 6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현재 달러 환산 시가총액은 약 300억달러”라며 “세계 최대 화학 기업인 바스프(BASF) 시가 총액의 20% 수준에 불과했던 동사 시가총액은 현재 57%까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그는 “향후 전기차 관련 중장기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동사 전지 부문 자산과 수주
정제마진이 14주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세계적인 글로벌 봉쇄조치(락다운) 완화 등으로 석유제품 수요 회복세가 나타난 덕분이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정제마진은 배럴당 0.1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셋째 주 마이너스(-) 전환 이후 14주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정제마진 지표 중 싱가포르 크래킹 마진은 석유제품과 원유의 가격 차이를 측정한 지표로 실물 수요 영향을 많이 받는다. 휘발유 32%, 등유 19%, 경유 16% 등으로 구성된다.전 세계 락다운 완화와
현대로템은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에 투입될 1192억원 규모의 전동차 40량을 추가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GTX는 수도권 외곽과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다. 지하 40m 이하 공간에 선로를 구축해 노선을 직선화해 기존 지하철보다 빠르게 운행이 가능하다.이번 수주로 지난 3월 120량 수주에 이어 GTX의 A노선 전동차 160량을 제작한다. 경남 창원공장에서 제작될 신규 40량은 경기 파주시 운정역에서 화성시 동탄역의 10개 역사 83.1㎞ 구간에 투입된다.GTX A노선을 달릴 전동차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잇따라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는 삼성, LG, SK그룹의 생산현장을 찾아 시장선점을 위한 교두보 확보에 나섰다. 현대차를 중심으로 배터리 삼각동맹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이러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현대차가 미래 전기차시장에서 게임체인저로 올라설 전망이다.중국을 비롯해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자동차시장이 빠르게 친환경 자동차와 전기 자동차로 재편되고 있어 현대차그룹으로서는 제품공급 안정화를 꾀할 필요가 꾸준하게 제기돼 왔다. 이에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 업체들을
유안타증권은 2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새로운 성장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90만원에서 1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최대 실적 모멘텀(성장 동력)인 ‘리니지2M’의 해외 진출과 신작 ‘블소2’의 일정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변함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프로젝트 TL의 약자 더 리니지(The Lineage)는 연내 비공개시범테스트(CBT)를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