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대형차는 물론이고, 준중형 세단까지도 2세대 주행보조장치(ADAS)를 장착할 수 있게 됐다. 아직 스티어링휠에서 손을 뗄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운전 부담을 조금은 덜어낼 정도는 된다.아쉽게도 아직 실제 사용률은 거의 없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 설명이다. 신뢰도가 낮은 탓이다. 여전히 많은 소비자들은 ADAS가 장착된 차를 구매하고서도 제대로 이용하지 않고 있다.ADAS가 장착된 새 차를 뽑았는데도 여전히 써보지 못했던 당신. 꽉 막히는 귀성길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조심스레 버튼을 눌러보는 건 어떨
고속도로 휴게소가 올 추석에도 풍성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2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58곳은 명절 연휴 기간 지역 특산물 등을 판매하는 로컬 푸드 마켓을 마련한다.로컬 푸드 마켓에서는 명절 제수에 쓸 과일이나 추석 선물을 구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대전통영선 산청휴게소(양방향) 로컬푸드 마켓은 추석명절 지역특산품 특판행사를 연다.광주대구선 강천산 휴게소(광주방향)는 추석선물세트를 10% 할인해준다.중부내륙선 문경휴게소(양평방향)는 23일까지 오미자 시식을 제공한다.명절에는 고속도로 ‘착한&rsq
여경을 성추행하고 도주한 경찰이 숨진 채 발견됐다.21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임실경찰서 A경감을 임실군 저수지에서 발견했다.이미 숨이 끊어진 상태였으며, 경찰은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앞서 A경감은 이날 오전 2시 행방 불명됐다. 숙직실에서 자고 있던 여경 신체 일부를 만졌다가, 여경이 비명을 지른 후 숙직실을 뛰쳐나간 것.경찰에 따르면 A경감은 당시 술에 취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고속도로 하행선이 귀성차량으로 가득찼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서울-부산 구간 소요 시간은 오후 8시 출발 기준 5시간이 걸린다.정체 구간은 경부선입구(한남)∼양재나들목, 옥산하이패스나들목∼청주나들목, 신탄진나들목∼대전나들목 등 총 21㎞다.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도 서행을 반복하고 있다. 오창휴게소부터 남이분기점까지 20.8㎞ 구간이다.천안논산고속도로도 논산방향으로 남논산요금소→논산분기점, 남천안나들목→정안나들목 등 18.9㎞ 구간이 정체된다.도로공사는 이날 지방으로 나가는 예상 차량 50
소라넷 관리자가 재판대에 서는 가운데, 소라넷의 현재 상태에도 관심이 쏠린다.21일 한겨례에 따르면 소라넷 관리자 중 한 명인 송 모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두번째 재판을 받았다.송 씨는 2003년 11월부터 2016년 4월 1일까지 소라넷을 운영한 혐의로 구속 중이다. 함께 소라넷을 운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편 윤 모씨와 홍 모씨, 박 모씨는 아직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구체적으로는 이용 음란물을 공공연하게 전시하도록 방조한 혐의다.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도 포함됐다.송 씨는 소라넷을 운
박인규 전 대구은행장이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채용비리와 비자금 조성 등 혐의다.대구지법 형사11부(손현찬 부장판사)는 21일 선고공판을 통해 박 전 행장에 이 같은 선고를 내렸다.박 전 행장은 2014년 3월부터 2017년까지 채용 절차에서 24명을 부정 채용한 혐의(업무방해)로 기소됐다. 전·현직 임직원과 공모해 점수조작 등 방법을 썼던 것으로 알려졌다.작년 11월께에는 담당자들에 인사부 컴퓨터 교체, 채용서류 폐기 등 증거인멸을 지시하기도 했다.또 박 전 행장은 비자금 30억원을 조성한 혐의도 받았다.
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 오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여주겠다.기상청 날씨누리에 따르면 전국은 22일 오전 구름이 조금 낀 날씨로 예상된다.예상 기온은 20도 안팎이다. 새벽에도 18~19도 수준이다.낯 최고 기온도 수도권은 24도, 경상남도와 전라남도는 25~26도 정도로 따뜻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정오를 기해서 약간의 구름도 대부분 걷힐 전망이다. 바람도 3~5m/s로 예측된다.바다도 잔잔할 예정이다. 하루 종일 다소 구름이 있을 수 있지만, 파고는 대부분 1에서 많아도 2.5 수준이다. 서해 바다는 0.5~1 정도로 잔잔할 것
한국도로공사가 올해 추석 연휴에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해준다고 21일 밝혔다.통행료 면제 기간은 23일 0시부터 25일 24시까지다. 해당 시간 내에 입장한 경우에는 퇴장시간이 벗어나도 통행료를 면제해준다.면제대상 고속도로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고속도로다. 일부 지자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의 경우에는 지자체에 따라 자율 시행한다.이용방법은 평상시와 같다. 하이패스카드가 있으면 하이패스차로로, 없으면 일반차로에서 통행권을 뽑으면 된다.
귀성 행렬이 본격적으로 밀려나오는 21일 저녁, 전국이 흐리고 비까지 예상된다.기상청 기상누리에 따르면 21일 저녁 전국이 구름으로 뒤덮혀 있다.특히 부산과 울산, 포항 등 경상도 지역은 비까지 내린다. 광주도 오후 6시경 약간의 비가 예고됐다. 기온이 20도 안팎, 그나마 강수량은 1mm 미만이다.그나마 비는 늦어도 오후 9시께에는 그칠 전망이다. 대신 안동 등 경상북도 지역에는 9시에 약간의 비가 올 수 있겠다.그 밖에 대부분 지방은 밤까지도 구름이 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서울과 등 일부 수도권에서는 오후 8시에 구름이 걷히고
SK네트웍스가 AJ렌터카를 인수키로한 가운데, AJ렌터카 자회사인 AJ셀카 거취에 관심이 높아진다.AJ셀카는 중고차매매업을 하는 회사다. 2017년 기준 자본총계가 413억원 수준이다. AJ렌터카가 지분 77.79%를 소유했다.SK네트웍스가 AJ렌터카를 인수하면서, 다시 중고차 사업을 떠맡게된 셈이다. SK네트웍스는 작년 SK엔카직영과 SK엔카닷컴을 매각한 바 있다. 중고차가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탓으로 풀이된다.다만 AJ렌터카가 SK네트웍스로 인수된다고 해도, AJ셀카가 또다른 규제를 받을 일은 없을 전망이다.동반성장위원회
귀성길 행렬이 본격화됐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1일 오후 5시경 기준 수도권 대부분 구간이 서행이나 정체를 겪고 있다.구체적으로는 부산방향 한남-서초는 물론이고, 신갈분기점과 천안, 옥산분기점, 죽암휴게소 등이 정체를 보인다.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거의 전 구간이 꽉 막힌 상태다. 판교-구리-일산방향에서는 성남 인근에 승용차관련 사고 처리도 진행 중이다.서해안고속도로도 평택과 서해대교 등 수도권과 가까운 구간에서 정체를 나타냈다.서울방향으로도 기흥동탄부근과 달래내부근 등 주요 지역이 꽉 막힌 모습이다.일부 구간은 비가 내리면서 &l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한 송이버섯이 추석 연휴 전날 속속 실향민들 품에 안기고 있다.청와대는 20일 송이버섯을 국내로 들여와, 미상봉 이산가족 중 고령자 4000여명을 선정해 500g 씩을 보낸다고 발표했었다.일각에서는 추석 전까지 배송이 가능할지에 의구심을 보이기도 했지만, 대상자들은 21일 오후부터 수령 사실을 SNS와 언론 등에 밝히고 있다.이에 따르면 청와대는 스티로폼 박스에 송이버섯 약 500g을 담았고,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 이름으로 된 편지도 동봉했다.편지에는 “북녘 산천의 향기가 그대로
보건복지부가 21일 첫 아동수당 지급을 시작했다. 원칙상으로는 25일 지급이지만, 추석 연휴로 앞당겨진 것이다.아동수당은 6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구라면 받을 수 있는 돈이다. 월 소득인정액이 1170만원을 넘는 상위 10%만 제외된다. 소득인정액은 소득과 재산 등을 종합해 환산한다.단 아동이 2명을 넘으면 소득인정액을 늘려준다. 4인 가구(아동 2인) 1436만원, 5인 가구(아동 3인) 1702만원, 6인 가구(아동 4인) 1968만원 등이다.소득이 없고 재산만 있는 경우에는 아동 1명 11억2000만원, 2명 13억8000만원
AJ렌터카가 SK네트웍스 품에 안긴다. 렌터카 업계 2위, 공유차량 시장에도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SK네트웍스는 21일 AJ렌터카 주식 935만3660주(42.24%)를 3000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양도 예정일은 오는 12월 31일이다. SK네트웍스는 “렌터카 업계 재편을 통한 미래 모빌리티 사업 경쟁력 강화와 성장 가속화"를 인수 이유로 들었다.앞서 SK네트웍스는 카셰어링 업체 쏘카 지분 28%와 카풀 업체 풀러스 지분 20%를 사들이면서 공유차 시장에 눈독을 들여온 바 있다. 시장 점유율 12.04%를
대한항공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계열사를 통해 모친에 월급을 지급하는 등 횡령 사실이 없다고 21일 밝혔다.우선 대한항공은 김정일 여사가 ‘기념관 추진 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데 대해, 정당한 인사 발령 절차를 따랐다고 해명했다.故 조중훈 창업주 유지에 따라 사후 자택을 정석기업에 기증해 박물관을 건립했고, 김 여사는 기념관 사업에 관해 보고를 받고 지시하는 등 업무를 수행한데 따른 급여를 받았다는 것.단 박물관 건립 추진과정에서 부암동 자택 관련 소송으로 3년간 사업이 중단된 바 있으며, 박물관 설립을
임내현 전 의원이 추석 연휴 바로 전날인 21일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추석 전날 교통사고 사망자가 특히 많은 만큼, 주의를 당부하는 목소리가 높다.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추석 연휴 전날 교통사고 사망자는 평균 16명에 달했다. 연간 일 평균 사망자는 13명, 23%나 많은 숫자다.오히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사망자가 적은 편이다. 연휴 첫날에는 13명, 둘째날에는 13.6명에 달하지만, 셋째날(7.8명)과 넷째날(9.2명), 다섯째날(9명)에는 평소보다 훨씬 사망자가 적다.부상자도 마찬가지다. 매일 평균 9
명절 연휴 전날은 1년 중 가장 사고가 많은 날이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추석 연휴 전날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평균 849건에 달했다. 2017년 일평균 교통사고(592.7건)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망자도 18명, 부상자가 1238명에 달했다.이 중 정비 불량으로 인한 사고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름휴가 중 장거리 주행을 하고 나서 제대로 관리를 받지 않고 또다시 귀성길에 나선 탓이다.자동차 업계가 명절에 앞서 대대적인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서비스센터가 연휴기
기아자동차가 사내하도급 근로자 1300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약속했다.기아차는 19일 노사가 ‘사내하도급 특별협의’를 통해 내년까지 이같은 특별 고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기아차 공장은 2387명 전원을 직영 고용, 사내하도급 잔류 인원을 완전히 해소하게 됐다.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합의를 통해 기아자동차에 근무하는 생산하도급 추가 인원의 직영 고용이 이뤄져 사내하도급 문제가 사실상 종결된다” 면서 “이번 합의는 법 소송과는 별개로, 노사간 신의성실 원칙에 의거 이뤄져 불
“저희 현대차는 완성차 기업 2개와 물류, 건설 분야 등 50여개 계열사를 갖고 있습니다”김용환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은 18일 평양인민궁전에서 리용남 북한 내각부총리를 만나 이같이 말했다.남북 경제협력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현대차그룹이 어떤 역할을 수행할지도 업계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가장 주목도가 높은 계열사는 현대건설이다. 현대건설은 1997년부터 2008년까지 이어진 대북 건설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전체 7096억원에서 절반을 넘는 4260억원이 현대건설 몫이었다.현대로템은 철로 사업 수주가 유력하다
독일차 업계가 본격적으로 전동화에 승부수를 거는 모양새다. 내연기관 종말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독일 완성차사들은 최근 전기차 출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폭스바겐은 2019년부터 전기차 라인업인 ID 시리즈 생산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새로운 MEB 플랫폼과 충전기인 폭스-월박스 디자인 프로토 타입도 공개하고 인프라 구축도 예고했다.폭스바겐은 이를 통해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른바 ‘일렉트릭 포 올’ 캠페인이다. MEB 플랫폼을 이용해